신당 광주 총력전… 손학규 반전 고심

입력 2007.09.19 (13: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후보들은 오는 29일 광주 경선이 이번 경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반 4연전에서 부진했던 손학규 경선후보는 분위기 반전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4연전에서 승리한 정동영 경선후보는 지지의원 14명과 함께 광주로 내려와 이동 선대본부를 꾸리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군을 한차례씩 순회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세력을 묶을 수 있는 사람은 정동영 뿐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반전을 노리는 손학규 경선후보측 의원들도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항할 후보는 손 후보뿐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경선이 정동영 후보측이 주도한 조직동원선거로 흐르고 있다면서 조직, 동원선거에 대한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당내에 조직선거 진상조사위를 만들어 실상을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해찬 경선후보도 내일 광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광주와 부산, 충남을 오가는 `대역전 투어'에 돌입합니다.

조직 동원 선거 논란과 관련해 오충일 대표는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우려할만한 일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은 일이 계속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당 광주 총력전… 손학규 반전 고심
    • 입력 2007-09-19 12:15:22
    뉴스 12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후보들은 오는 29일 광주 경선이 이번 경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반 4연전에서 부진했던 손학규 경선후보는 분위기 반전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 4연전에서 승리한 정동영 경선후보는 지지의원 14명과 함께 광주로 내려와 이동 선대본부를 꾸리고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군을 한차례씩 순회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세력을 묶을 수 있는 사람은 정동영 뿐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반전을 노리는 손학규 경선후보측 의원들도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항할 후보는 손 후보뿐이라며 광주 시민들의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이번 경선이 정동영 후보측이 주도한 조직동원선거로 흐르고 있다면서 조직, 동원선거에 대한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당내에 조직선거 진상조사위를 만들어 실상을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해찬 경선후보도 내일 광주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광주와 부산, 충남을 오가는 `대역전 투어'에 돌입합니다. 조직 동원 선거 논란과 관련해 오충일 대표는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우려할만한 일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은 일이 계속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