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성시백, ‘불운’ 떨치다

입력 2007.09.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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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유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던 쇼트트랙의 성시백이, 그동안의 불운을 털어내고 2년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5관왕에 오르며 한국을 종합대회 사상 첫 1위에 올려놓은 성시백.

그러나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두고 두고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어제 천오백미터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처리돼 불운은 계속되는 듯 했지만, 성시백은 삼천미터 슈퍼파이널에서 극적으로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종합점수 47점으로 4위에 턱걸이.

그러나 2년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기쁨속에 순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고생 양신영이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거센 세대교체의 바람속에 올시즌 대표 선발전은 별다른 잡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로 세계 최정상을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일본 대표팀 감독이 전력 탐색을 위해 찾아오는 등,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1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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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성시백, ‘불운’ 떨치다
    • 입력 2007-09-20 21:48:19
    뉴스 9
<앵커 멘트> 실력을 인정받으면서도, 유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던 쇼트트랙의 성시백이, 그동안의 불운을 털어내고 2년만에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5관왕에 오르며 한국을 종합대회 사상 첫 1위에 올려놓은 성시백. 그러나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두고 두고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어제 천오백미터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처리돼 불운은 계속되는 듯 했지만, 성시백은 삼천미터 슈퍼파이널에서 극적으로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종합점수 47점으로 4위에 턱걸이. 그러나 2년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한 기쁨속에 순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고생 양신영이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거센 세대교체의 바람속에 올시즌 대표 선발전은 별다른 잡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멤버로 세계 최정상을 지키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일본 대표팀 감독이 전력 탐색을 위해 찾아오는 등,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한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1차 월드컵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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