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내년 4월부터 입주

입력 2007.09.21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의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최영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당초 11월 말로 예정됐던 은평 뉴타운의 입주가 내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단계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 쯤에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를 확정해 은평 1지구에 대한 분양 공고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은평 1지구에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함해 4천5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물량을 제외하면 천600여 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되고 임대주택 가운데 2백51가구는 84제곱미터 짜리 장기전세로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초기 단계인 은평뉴타운 2지구와 3지구의 입주시기는 더 늦어져 각각 2009년 10월과 2011년 11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택법 개정으로 은평뉴타운 2,3지구를 늦어진 일정대로 분양하면 이곳에 특별 분양을 받는 원주민들만 전매 제한을 받게 돼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완식(SH 홍보팀장): "형평성 논란 때문에 2,3지구 원주민 특별 분양 시기만큼은 다음달 말 쯤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동, 진관외동과 구파발동 일대에 건설되며, 모두 만 5천여 가구, 4만2천여 명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은평뉴타운, 내년 4월부터 입주
    • 입력 2007-09-21 19:14:22
    뉴스 7
<앵커 멘트>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서울 은평뉴타운의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최영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당초 11월 말로 예정됐던 은평 뉴타운의 입주가 내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단계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 쯤에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분양가를 확정해 은평 1지구에 대한 분양 공고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은평 1지구에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함해 4천5백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원주민에게 공급되는 물량을 제외하면 천600여 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되고 임대주택 가운데 2백51가구는 84제곱미터 짜리 장기전세로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초기 단계인 은평뉴타운 2지구와 3지구의 입주시기는 더 늦어져 각각 2009년 10월과 2011년 11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주택법 개정으로 은평뉴타운 2,3지구를 늦어진 일정대로 분양하면 이곳에 특별 분양을 받는 원주민들만 전매 제한을 받게 돼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완식(SH 홍보팀장): "형평성 논란 때문에 2,3지구 원주민 특별 분양 시기만큼은 다음달 말 쯤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은 서울시 은평구 진관내동, 진관외동과 구파발동 일대에 건설되며, 모두 만 5천여 가구, 4만2천여 명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