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성 행렬’…정체 시작

입력 2007.09.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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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오수호 기자! (네, 오수홉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차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시작됐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현재의 교통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수원 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교통량이 늘면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팔곡 분기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새벽보다 크게 늘면서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선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양지터널까지 11km구간이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려면 2시간 42분, 부산까지는 5시간 46분, 광주까지는 4시간 39분, 강릉까지는 2시간 57분 정도가 걸립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조금 전 7시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쯤이 되야 이번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귀경길을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아침 6시 20분 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의 경우도 비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워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도로공사는 과속을 하지 않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추석연휴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가운데 오늘 하루 32만대의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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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바지 ‘귀성 행렬’…정체 시작
    • 입력 2007-09-24 07: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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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오수호 기자! (네, 오수홉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추석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차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시작됐습니다. 그럼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현재의 교통 상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수원 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방향으로 교통량이 늘면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팔곡 분기점입니다. 화면 오른쪽 목포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새벽보다 크게 늘면서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다음은 영동선 마성터널 부근입니다. 양지터널까지 11km구간이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려면 2시간 42분, 부산까지는 5시간 46분, 광주까지는 4시간 39분, 강릉까지는 2시간 57분 정도가 걸립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조금 전 7시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돼, 오후 3시쯤이 되야 이번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귀경길을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아침 6시 20분 쯤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 부근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의 경우도 비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워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도로공사는 과속을 하지 않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추석연휴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가운데 오늘 하루 32만대의 차량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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