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양균-신정아 ‘대포전화’ 시인”

입력 2007.09.24 (17:29) 수정 2007.09.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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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변 전 실장과 신 씨가 남의 명의로 된 이른바 '대포전화'를 이용해 서로 연락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제 있었던 4차 소환조사에서 두 사람이 '대포전화'로 연락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전화번호를 말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 1년 동안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변 전 실장과 신 씨 명의로 된 휴대전화에서는 두 사람의 통화기록이 나오지 않았다며, '대포전화'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소환자 없이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는 검찰은 오는 26일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추석연휴 직후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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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변양균-신정아 ‘대포전화’ 시인”
    • 입력 2007-09-24 17:29:59
    • 수정2007-09-24 17:36:49
    사회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변 전 실장과 신 씨가 남의 명의로 된 이른바 '대포전화'를 이용해 서로 연락을 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제 있었던 4차 소환조사에서 두 사람이 '대포전화'로 연락한 사실을 시인했지만 전화번호를 말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 1년 동안 통화내역을 분석한 결과 변 전 실장과 신 씨 명의로 된 휴대전화에서는 두 사람의 통화기록이 나오지 않았다며, '대포전화' 번호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소환자 없이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있는 검찰은 오는 26일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벌인 뒤 추석연휴 직후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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