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형 열풍’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입력 2007.09.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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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추석 풍속도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올해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추석 성형 열풍,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대 회사원 김모 씨.

추석 연휴를 반납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느라 평소 하지 못했던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모씨(서울시 묵동) : "원래 예전부터 되게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직장 다니다보니까 안돼가지고 이번에 추석 연휴 때 기간 이용해서 할려고..."

회사원 이승희 씨는 추석연휴를 맞아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한 뒤 티가 나기 때문에 하루 이틀로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승희(경기도 비산동) : "레이저 시술받으면 약간 울긋불긋하기도 하고, 약간 붓기도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걱정돼서 회사다니면서는 시간을 못냈었는데..."

서울의 한 성형외과의 경우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예약 환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50여 명, 예약률 100%입니다.

남성 환자도 20%정도 늘었고, 심지어 새벽까지 수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인터뷰> 금인섭(성형외과 전문의) : "수술 병상이 15개인데, 꽉 차서 모자랄 정도...12시 넘어서까지 수술해야..."

길어진 연휴 틈 사이에 직장인들의 살짝 성형이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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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성형 열풍’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 입력 2007-09-25 0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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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추석 풍속도도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올해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추석 성형 열풍,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대 회사원 김모 씨. 추석 연휴를 반납했습니다. 회사에 다니느라 평소 하지 못했던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김모씨(서울시 묵동) : "원래 예전부터 되게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직장 다니다보니까 안돼가지고 이번에 추석 연휴 때 기간 이용해서 할려고..." 회사원 이승희 씨는 추석연휴를 맞아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한 뒤 티가 나기 때문에 하루 이틀로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승희(경기도 비산동) : "레이저 시술받으면 약간 울긋불긋하기도 하고, 약간 붓기도 있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걱정돼서 회사다니면서는 시간을 못냈었는데..." 서울의 한 성형외과의 경우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예약 환자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50여 명, 예약률 100%입니다. 남성 환자도 20%정도 늘었고, 심지어 새벽까지 수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인터뷰> 금인섭(성형외과 전문의) : "수술 병상이 15개인데, 꽉 차서 모자랄 정도...12시 넘어서까지 수술해야..." 길어진 연휴 틈 사이에 직장인들의 살짝 성형이 자리잡았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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