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출산한 여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중소업체에서 일하다가 육아휴직을 한 권상미 씨는 요즘 아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1년 동안의 육아휴직이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상미(육아휴직 사용) : "1년 동안 아기랑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고요. 그리고 1년은 쉬고 나서 회사에 복직을 할 수 있는 그 점도 아주 좋고..."
한 달에 50만 원씩의 육아휴직 급여도 생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육아휴직 급여가 늘면서 출산전후 휴가자 가운데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의 비율도 지난 2004년 24%에서 올해 35%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근로자들이 더 많습니다.
<인터뷰> 김희경 :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거예요. 육아휴직이...하지만 회사 자체에서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굉장히 아쉽고 부럽고..."
가장 큰 이유는 휴직기간에 대체인력을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혜원(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육아휴직을 가는 여성만을 지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기업이 느끼는 부담과 동료 근로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대체인력 활용을 제고시켜야 됩니다."
노동부는 일단 내년부터 시간제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사업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출산한 여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중소업체에서 일하다가 육아휴직을 한 권상미 씨는 요즘 아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1년 동안의 육아휴직이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상미(육아휴직 사용) : "1년 동안 아기랑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고요. 그리고 1년은 쉬고 나서 회사에 복직을 할 수 있는 그 점도 아주 좋고..."
한 달에 50만 원씩의 육아휴직 급여도 생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육아휴직 급여가 늘면서 출산전후 휴가자 가운데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의 비율도 지난 2004년 24%에서 올해 35%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근로자들이 더 많습니다.
<인터뷰> 김희경 :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거예요. 육아휴직이...하지만 회사 자체에서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굉장히 아쉽고 부럽고..."
가장 큰 이유는 휴직기간에 대체인력을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혜원(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육아휴직을 가는 여성만을 지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기업이 느끼는 부담과 동료 근로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대체인력 활용을 제고시켜야 됩니다."
노동부는 일단 내년부터 시간제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사업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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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휴직 사용 증가…대체 인력 없다?
-
- 입력 2007-09-25 07:36:07
![](/newsimage2/200709/20070925/1431081.jpg)
<앵커 멘트>
출산한 여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근로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박정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중소업체에서 일하다가 육아휴직을 한 권상미 씨는 요즘 아이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1년 동안의 육아휴직이 끝나는 오는 11월에는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상미(육아휴직 사용) : "1년 동안 아기랑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고요. 그리고 1년은 쉬고 나서 회사에 복직을 할 수 있는 그 점도 아주 좋고..."
한 달에 50만 원씩의 육아휴직 급여도 생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육아휴직 급여가 늘면서 출산전후 휴가자 가운데 육아휴직을 하는 사람의 비율도 지난 2004년 24%에서 올해 35%까지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여성 근로자들이 더 많습니다.
<인터뷰> 김희경 : "모든 엄마들이 바라는 거예요. 육아휴직이...하지만 회사 자체에서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서 굉장히 아쉽고 부럽고..."
가장 큰 이유는 휴직기간에 대체인력을 쉽게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김혜원(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 "육아휴직을 가는 여성만을 지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기업이 느끼는 부담과 동료 근로자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대체인력 활용을 제고시켜야 됩니다."
노동부는 일단 내년부터 시간제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사업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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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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