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옥천 사찰 화재…대웅전 붕괴 外

입력 2007.10.01 (09:03) 수정 2007.10.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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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사찰 화재,대웅전 붕괴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옥천의 한 사찰에서 불이나 신축 중이던 대웅전이 무너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잠자던 스님 등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또,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세시간여만에 불을 껐지만 사찰 대부분이 목재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찰에서 지난해 6월에도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남녀 대학생도 배에 태워

20대 여성 2명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된 또다른 남녀 대학생도 자신의 배에 태웠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70살 오 모씨는, 지난 달 초, 보성에 여행을 왔다가 숨진채 발견된 남녀 대학생도 자신의 배에 태웠지만, 이들이 실수로 바다에 빠진 것이지,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숨진 대학생의 몸에 난 상처가 최근 숨진 20대 여성의 발목 상처와 비슷한 점으로 미뤄,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명의 도용 배후 40대 여성 당원 추적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에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를 도용해서 등록한 대학생 3명이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그 배후에 40대 여성 당원 정 모씨가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대학생들이 정 씨의 지시를 받고, 아르바이트로 등록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정 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신당의 특정캠프와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붙잡힌 대학생들은 지난 8월 PC방에서 선거인단에 노대통령의 이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반도체 경영진 질책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이, 반도체 D램의 생산성 지표인 수율이 하이닉스에 일시적으로 뒤졌다고 보고하자, 얼마나 방심했으면 이지경까지 됐냐며 10여분간 질책을 했다는 겁니다.

최근 실시된 경영진단과 신입사원 채용규모 축소 등에서 나타나는 삼성의 위기의식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브루셀라증 환자 급증

소,돼지는 물론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 브루셀라증 환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증 감염자는 지난 2002년 첫 발생 이후 지난해 215명으로 늘었습니다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등이 감기 몸살과 비슷하고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척수염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사이에선 전염되지 않고, 고기를 익혀 먹고 가축과 접촉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인 없는 땅’ 찾아가세요!

등기부에 주인이 없는 부동산이 경기도에만 의정부시 면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상들이 등기부에 올리지 않은게 그대로 내려왔거나 한국전쟁때 등기부가 없어진 후, 복구과정에서 누락된 것들입니다.

등기부상 주인이 없는 농지나 임야는, 올해말까지는 특별조치법에따라 소재지 증인 3명을 내세워 관청에 소유권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등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렵다면 소송을 해야하는데 등기가 안된 부동산은 다른 사람이 가로챌 우려도 있어, 빨리 되찾는게 중요합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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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옥천 사찰 화재…대웅전 붕괴 外
    • 입력 2007-10-01 08:02:09
    • 수정2007-10-01 13: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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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사찰 화재,대웅전 붕괴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옥천의 한 사찰에서 불이나 신축 중이던 대웅전이 무너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2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잠자던 스님 등 10여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또, 소방차 11대와 소방대원 50여 명이 투입돼 세시간여만에 불을 껐지만 사찰 대부분이 목재여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이 사찰에서 지난해 6월에도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남녀 대학생도 배에 태워 20대 여성 2명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노인이, 숨진채 발견된 또다른 남녀 대학생도 자신의 배에 태웠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 70살 오 모씨는, 지난 달 초, 보성에 여행을 왔다가 숨진채 발견된 남녀 대학생도 자신의 배에 태웠지만, 이들이 실수로 바다에 빠진 것이지,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숨진 대학생의 몸에 난 상처가 최근 숨진 20대 여성의 발목 상처와 비슷한 점으로 미뤄,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명의 도용 배후 40대 여성 당원 추적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에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를 도용해서 등록한 대학생 3명이 붙잡힌 가운데, 경찰이 그 배후에 40대 여성 당원 정 모씨가 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대학생들이 정 씨의 지시를 받고, 아르바이트로 등록작업을 한 것으로 보고 정 씨의 소재를 추적하는 한편, 신당의 특정캠프와 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붙잡힌 대학생들은 지난 8월 PC방에서 선거인단에 노대통령의 이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반도체 경영진 질책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을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이, 반도체 D램의 생산성 지표인 수율이 하이닉스에 일시적으로 뒤졌다고 보고하자, 얼마나 방심했으면 이지경까지 됐냐며 10여분간 질책을 했다는 겁니다. 최근 실시된 경영진단과 신입사원 채용규모 축소 등에서 나타나는 삼성의 위기의식과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브루셀라증 환자 급증 소,돼지는 물론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 브루셀라증 환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브루셀라증 감염자는 지난 2002년 첫 발생 이후 지난해 215명으로 늘었습니다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등이 감기 몸살과 비슷하고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척수염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사이에선 전염되지 않고, 고기를 익혀 먹고 가축과 접촉을 피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인 없는 땅’ 찾아가세요! 등기부에 주인이 없는 부동산이 경기도에만 의정부시 면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상들이 등기부에 올리지 않은게 그대로 내려왔거나 한국전쟁때 등기부가 없어진 후, 복구과정에서 누락된 것들입니다. 등기부상 주인이 없는 농지나 임야는, 올해말까지는 특별조치법에따라 소재지 증인 3명을 내세워 관청에 소유권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등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렵다면 소송을 해야하는데 등기가 안된 부동산은 다른 사람이 가로챌 우려도 있어, 빨리 되찾는게 중요합니다. 뉴스클릭 이지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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