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불과 1-2시간전에 장소를 바꿔가며 노무현 대통령을 깜짝 영접했습니다.
예상을 깬 영적과 그의미를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영식 1시간 전 평양 4.25 문화회관 앞 광장.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 명의 환영인파와 붉은 카펫 뒤로 인민군 의장대와 북측 고위층 인사들이 영접을 준비합니다.
조금 뒤 11시 55분 광장은 갑자기 환호성으로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검은색 벤츠 안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김정일 위원장.
차에서 혼자 내린 김 위원장은 환영객들에게 짧게 답례한 뒤 비서와 말을 나누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3대 헌장 기념탑에서 불과 몇 시간전에 장소가 바뀌고, 누가 어떻게 어떤식의 영접에 나설지 현지 취재진들조차도 모를 정도로 철저히 비밀리에 준비된 환영식.
지난 2월 자신의 65회 생일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렸을만큼 규모와 의미면에서 한층 격상된 장소를 택한 김 위원장은 결국 지난 정상회담에 이어 또한번 깜짝 영접에 나섰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첫 만남을 가진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 내외가 손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할때는 직접 박수를 치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10여 분간에 걸친 두 정상 간의 첫 만남은 지난번처럼 깜짝 동승으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환영식 장소 변경과 미리 나와 대기한 김 위원장의 깜짝 영접은 두 정상의 만남 결과에 또한번 기대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이번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불과 1-2시간전에 장소를 바꿔가며 노무현 대통령을 깜짝 영접했습니다.
예상을 깬 영적과 그의미를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영식 1시간 전 평양 4.25 문화회관 앞 광장.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 명의 환영인파와 붉은 카펫 뒤로 인민군 의장대와 북측 고위층 인사들이 영접을 준비합니다.
조금 뒤 11시 55분 광장은 갑자기 환호성으로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검은색 벤츠 안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김정일 위원장.
차에서 혼자 내린 김 위원장은 환영객들에게 짧게 답례한 뒤 비서와 말을 나누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3대 헌장 기념탑에서 불과 몇 시간전에 장소가 바뀌고, 누가 어떻게 어떤식의 영접에 나설지 현지 취재진들조차도 모를 정도로 철저히 비밀리에 준비된 환영식.
지난 2월 자신의 65회 생일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렸을만큼 규모와 의미면에서 한층 격상된 장소를 택한 김 위원장은 결국 지난 정상회담에 이어 또한번 깜짝 영접에 나섰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첫 만남을 가진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 내외가 손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할때는 직접 박수를 치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10여 분간에 걸친 두 정상 간의 첫 만남은 지난번처럼 깜짝 동승으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환영식 장소 변경과 미리 나와 대기한 김 위원장의 깜짝 영접은 두 정상의 만남 결과에 또한번 기대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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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 위원장, 노 대통령 ‘깜짝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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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02 20:55:38
<앵커 멘트>
이번에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불과 1-2시간전에 장소를 바꿔가며 노무현 대통령을 깜짝 영접했습니다.
예상을 깬 영적과 그의미를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영식 1시간 전 평양 4.25 문화회관 앞 광장.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 명의 환영인파와 붉은 카펫 뒤로 인민군 의장대와 북측 고위층 인사들이 영접을 준비합니다.
조금 뒤 11시 55분 광장은 갑자기 환호성으로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모습을 드러낸 검은색 벤츠 안에서 내린 사람은 다름아닌 김정일 위원장.
차에서 혼자 내린 김 위원장은 환영객들에게 짧게 답례한 뒤 비서와 말을 나누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3대 헌장 기념탑에서 불과 몇 시간전에 장소가 바뀌고, 누가 어떻게 어떤식의 영접에 나설지 현지 취재진들조차도 모를 정도로 철저히 비밀리에 준비된 환영식.
지난 2월 자신의 65회 생일 집회가 대대적으로 열렸을만큼 규모와 의미면에서 한층 격상된 장소를 택한 김 위원장은 결국 지난 정상회담에 이어 또한번 깜짝 영접에 나섰습니다.
담담한 표정으로 첫 만남을 가진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 내외가 손을 흔들며 시민들의 환호에 답할때는 직접 박수를 치며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10여 분간에 걸친 두 정상 간의 첫 만남은 지난번처럼 깜짝 동승으로까지는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환영식 장소 변경과 미리 나와 대기한 김 위원장의 깜짝 영접은 두 정상의 만남 결과에 또한번 기대를 갖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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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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