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 소식은 잠시 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2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의 신기록 행진과 남북정상회담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2014선, 어제보다 50포인트, 2.6% 이상 오르며 다시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 7월 말 사상 처음 2000선을 넘어선지 두 달 남짓 만입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만4천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파트장): "3분기 주요 투자은행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피해 규모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1~4%가량 일제히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국내 증시의 주가 오름세에는 남북 정상회담도 한 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주가 폭락사태를 불러온 미국발 신용경색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그룹장):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문제의 원인인 주택 경기 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불확실한데다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주가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남북정상회담 소식은 잠시 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2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의 신기록 행진과 남북정상회담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2014선, 어제보다 50포인트, 2.6% 이상 오르며 다시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 7월 말 사상 처음 2000선을 넘어선지 두 달 남짓 만입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만4천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파트장): "3분기 주요 투자은행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피해 규모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1~4%가량 일제히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국내 증시의 주가 오름세에는 남북 정상회담도 한 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주가 폭락사태를 불러온 미국발 신용경색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그룹장):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문제의 원인인 주택 경기 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불확실한데다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주가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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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00선 재돌파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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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02 21:26:18
<앵커 멘트>
남북정상회담 소식은 잠시 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2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다우지수의 신기록 행진과 남북정상회담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2014선, 어제보다 50포인트, 2.6% 이상 오르며 다시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 7월 말 사상 처음 2000선을 넘어선지 두 달 남짓 만입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천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가 만4천 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상승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우증권 투자분석파트장): "3분기 주요 투자은행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피해 규모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고,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전 세계 주요 증시의 주가도 1~4%가량 일제히 올랐습니다.
특히 오늘 국내 증시의 주가 오름세에는 남북 정상회담도 한 몫 했다는 분석입니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주가 폭락사태를 불러온 미국발 신용경색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그룹장):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문제의 원인인 주택 경기 조정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고,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불확실한데다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주가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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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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