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특히 문제는 당지도부의 이번 조치에 세 경선 후보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경선이 치러질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의 고육책은 모든 후보 측의 반발만 샀습니다.
손학규, 이해찬 후보 측은 "미흡하다","진상 규명 의지가 있느냐"며 고강도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 "경선 일정을 조정해서 먼저 이 불법적 상황을 해결하고 경선을 치러야 문제 소지를 해결할 수 있다."
손 후보 측은 서울경찰청을 찾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이 후보 측은 정동영 후보 측이 불법 콜센터를 운영한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녹취> 김형주: "정동영 후보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있어야 한다. 정동영 후보는 즉각 책임을 지고 후보 사퇴할 것을 촉구..."
협공으로 코너에 몰린 정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지만 굳은 표정.
<녹취> 정동영: "어떤 경우에도 경선판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다. 경선 불복, 경선 포기 그것은 민주 원칙 깨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은 두 후보 간 야합 아니냐, 경선불복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비난하고, 손 후보 형이 불법 이메일을 보냈다는 등의 의혹 제기로 맞섰습니다.
세 후보측 모두 판을 깨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황, 자칫 경선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특히 문제는 당지도부의 이번 조치에 세 경선 후보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경선이 치러질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의 고육책은 모든 후보 측의 반발만 샀습니다.
손학규, 이해찬 후보 측은 "미흡하다","진상 규명 의지가 있느냐"며 고강도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 "경선 일정을 조정해서 먼저 이 불법적 상황을 해결하고 경선을 치러야 문제 소지를 해결할 수 있다."
손 후보 측은 서울경찰청을 찾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이 후보 측은 정동영 후보 측이 불법 콜센터를 운영한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녹취> 김형주: "정동영 후보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있어야 한다. 정동영 후보는 즉각 책임을 지고 후보 사퇴할 것을 촉구..."
협공으로 코너에 몰린 정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지만 굳은 표정.
<녹취> 정동영: "어떤 경우에도 경선판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다. 경선 불복, 경선 포기 그것은 민주 원칙 깨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은 두 후보 간 야합 아니냐, 경선불복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비난하고, 손 후보 형이 불법 이메일을 보냈다는 등의 의혹 제기로 맞섰습니다.
세 후보측 모두 판을 깨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황, 자칫 경선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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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 세후보 모두 반발…경선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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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02 21:31:34
<앵커 멘트>
특히 문제는 당지도부의 이번 조치에 세 경선 후보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경선이 치러질 수 있을지 불투명합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의 고육책은 모든 후보 측의 반발만 샀습니다.
손학규, 이해찬 후보 측은 "미흡하다","진상 규명 의지가 있느냐"며 고강도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우상호: "경선 일정을 조정해서 먼저 이 불법적 상황을 해결하고 경선을 치러야 문제 소지를 해결할 수 있다."
손 후보 측은 서울경찰청을 찾아 대통령 명의도용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이 후보 측은 정동영 후보 측이 불법 콜센터를 운영한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녹취> 김형주: "정동영 후보에 대한 수사 당국의 조사가 있어야 한다. 정동영 후보는 즉각 책임을 지고 후보 사퇴할 것을 촉구..."
협공으로 코너에 몰린 정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지만 굳은 표정.
<녹취> 정동영: "어떤 경우에도 경선판 지키는 것이 민주주의 원칙이다. 경선 불복, 경선 포기 그것은 민주 원칙 깨는 것이다."
정 후보 측은 두 후보 간 야합 아니냐, 경선불복을 준비하는 것이다고 비난하고, 손 후보 형이 불법 이메일을 보냈다는 등의 의혹 제기로 맞섰습니다.
세 후보측 모두 판을 깨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감정의 골은 깊어질대로 깊어진 상황, 자칫 경선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함께 당의 존립기반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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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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