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 주요 뉴스로 타전

입력 2007.10.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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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시시각각 주요 뉴스로 전하며 이번 회담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커다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CNN과 일본 NHK 등 세계 주요 방송사들은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건너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특히 NHK는 김정일 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는 장면을 정규 방송 도중에 긴급 속보로 생중계하는 등 회담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AP와 AFP, REUTER, 교도, 이타르타스 등 통신사들은 노 대통령의 출발부터 만찬까지 주요 행사는 물론, 행사장 환영 인파의 분위기까지 상세히 타전했습니다.

이와함께 분석 기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적대 관계를 종식시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영국 BBC, 독일 ZDF, 프랑스 르 피가로 등 유럽 언론, 알자지라 등 중동 언론들도 주요 국제 뉴스로 보도하며, 마지막 남은 분단 국가의 정상들이 만났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인권, 군축 문제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회의적 시각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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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언론 주요 뉴스로 타전
    • 입력 2007-10-02 21:36:16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방북 소식을 시시각각 주요 뉴스로 전하며 이번 회담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커다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CNN과 일본 NHK 등 세계 주요 방송사들은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건너는 모습을 생중계했습니다. 특히 NHK는 김정일 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직접 영접하는 장면을 정규 방송 도중에 긴급 속보로 생중계하는 등 회담 상황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습니다. AP와 AFP, REUTER, 교도, 이타르타스 등 통신사들은 노 대통령의 출발부터 만찬까지 주요 행사는 물론, 행사장 환영 인파의 분위기까지 상세히 타전했습니다. 이와함께 분석 기사를 통해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적대 관계를 종식시켜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영국 BBC, 독일 ZDF, 프랑스 르 피가로 등 유럽 언론, 알자지라 등 중동 언론들도 주요 국제 뉴스로 보도하며, 마지막 남은 분단 국가의 정상들이 만났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전망은 엇갈렸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 인권, 군축 문제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회의적 시각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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