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켓 완봉 역투’ 보스턴 기선제압

입력 2007.10.05 (00:19) 수정 2007.10.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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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보스턴이 20승 투수 조시 베켓의 호투속에 LA 에인절스를 물리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6km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을 정확히 파고드는 컴퓨터 제구력.

20승 투수 조시 베켓은 역시 보스턴의 희망이었습니다.

베켓은 1회부터 7회까지 무려 19명의 타자들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봉승을 이끌어냈습니다.

81%에 이르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완봉승의 비결이었습니다.

베켓의 호투속에 유킬리스와 오티스의 홈런 포가 터지면서 보스턴은 LA 에인절스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 콜로라도도 필라델피아를 물리쳤습니다.

3대 2로 이기던 8회에 터진 할러데이의 한 점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무하마드 알리가 관전하는 가운데 열린 애리조나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는 애리조나의 3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자서전 출판 행사에 참석한 맨유의 호날두가 이번에는 반드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렬한 소망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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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켓 완봉 역투’ 보스턴 기선제압
    • 입력 2007-10-04 23:01:39
    • 수정2007-10-05 0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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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첫 경기에서 보스턴이 20승 투수 조시 베켓의 호투속에 LA 에인절스를 물리쳤습니다. 해외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속 156km에 달하는 묵직한 직구.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을 정확히 파고드는 컴퓨터 제구력. 20승 투수 조시 베켓은 역시 보스턴의 희망이었습니다. 베켓은 1회부터 7회까지 무려 19명의 타자들을 연속 범타 처리하며 완봉승을 이끌어냈습니다. 81%에 이르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완봉승의 비결이었습니다. 베켓의 호투속에 유킬리스와 오티스의 홈런 포가 터지면서 보스턴은 LA 에인절스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으로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 콜로라도도 필라델피아를 물리쳤습니다. 3대 2로 이기던 8회에 터진 할러데이의 한 점 홈런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무하마드 알리가 관전하는 가운데 열린 애리조나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는 애리조나의 3대 1 승리로 끝났습니다. 자서전 출판 행사에 참석한 맨유의 호날두가 이번에는 반드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렬한 소망을 나타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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