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각종 송년모임 때문에 술자리가 많으실 겁니다마는 귀가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 늦게 귀가하는 취객들을 자가용에 태운 뒤에 금품을 빼앗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끊이지 않는 각종 술자리, 밤거리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회사원 최 모씨는 직장 송년회에 참석해 술에 취했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술취한 김에 불법 영업 자가용을 타고 뒷좌석에서 곯아 떨어진 사이 지갑을 통째로 도둑 맞은 것입니다.
⊙최 모씨(피해자): 택시비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보니까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없더라고요.
⊙기자: 최 씨의 지갑을 훔친 사람은 불법 영업 자가용 운전자인 45살 이 모씨 등 2명, 이 씨는 훔친 카드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10여 분 사이 모두 500만원을 빼냈습니다.
하지만 심야에 거액을 인출하던 이 씨의 수상쩍은 행동은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의심을 샀고 결국 이 씨는 한바탕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3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이 모씨(피의자): 술에 많이 취해서 뒤에서 자고 그러니까 카드를 빼내도 전혀 몰랐습니다.
⊙기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취객은 손쉬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밤 늦게 귀가하는 취객들을 자가용에 태운 뒤에 금품을 빼앗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끊이지 않는 각종 술자리, 밤거리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회사원 최 모씨는 직장 송년회에 참석해 술에 취했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술취한 김에 불법 영업 자가용을 타고 뒷좌석에서 곯아 떨어진 사이 지갑을 통째로 도둑 맞은 것입니다.
⊙최 모씨(피해자): 택시비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보니까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없더라고요.
⊙기자: 최 씨의 지갑을 훔친 사람은 불법 영업 자가용 운전자인 45살 이 모씨 등 2명, 이 씨는 훔친 카드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10여 분 사이 모두 500만원을 빼냈습니다.
하지만 심야에 거액을 인출하던 이 씨의 수상쩍은 행동은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의심을 샀고 결국 이 씨는 한바탕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3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이 모씨(피의자): 술에 많이 취해서 뒤에서 자고 그러니까 카드를 빼내도 전혀 몰랐습니다.
⊙기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취객은 손쉬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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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땅 털린다
-
- 입력 2000-12-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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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각종 송년모임 때문에 술자리가 많으실 겁니다마는 귀가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밤 늦게 귀가하는 취객들을 자가용에 태운 뒤에 금품을 빼앗아온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연말이면 끊이지 않는 각종 술자리, 밤거리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회사원 최 모씨는 직장 송년회에 참석해 술에 취했다가 낭패를 당했습니다.
술취한 김에 불법 영업 자가용을 타고 뒷좌석에서 곯아 떨어진 사이 지갑을 통째로 도둑 맞은 것입니다.
⊙최 모씨(피해자): 택시비가 있는지 확인하려고 보니까 뒷주머니에 있던 지갑이 없더라고요.
⊙기자: 최 씨의 지갑을 훔친 사람은 불법 영업 자가용 운전자인 45살 이 모씨 등 2명, 이 씨는 훔친 카드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10여 분 사이 모두 500만원을 빼냈습니다.
하지만 심야에 거액을 인출하던 이 씨의 수상쩍은 행동은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의심을 샀고 결국 이 씨는 한바탕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3000여 만원을 훔쳤습니다.
⊙이 모씨(피의자): 술에 많이 취해서 뒤에서 자고 그러니까 카드를 빼내도 전혀 몰랐습니다.
⊙기자: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연말, 술에 취해 곯아떨어진 취객은 손쉬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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