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2차 휴대전화 투표…손학규 ‘연승’

입력 2007.10.11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경선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투표율은 1차때보다 더 높았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인단 7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투표율은 1차 때보다 4% 포인트 높은 74.9%.

손학규 후보는 2만 천3백여 표를 얻어 2위 정동영 후보를 2천여 표 앞섰습니다.

3위 이해찬 후보는 만5천여 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국민 여러분께서 이제 이명박 후보를 본선에 나가서 반드시 이겨라 격려한 것."

누적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손 후보는 1위 정 후보와의 표차를 만여 표, 5.5% 포인트 차로 줄였습니다.

3위와의 표차는 만 5천여 표로 벌렸습니다.

14일 동시 경선을 사흘 앞두고 막판 지지를 얻기 위해 오늘 하루 총력전을 펼친 세 후보.

정동영 후보는 내년 상반기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공약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원칙입니다. 동시에 제주도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이해찬 후보는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오늘도 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불법 행위를 한 후보가 승리하면 평화개혁 진영의 도덕성이 무너져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참패하고 당이 몰락하게 될 것이다."

세 후보는 경선 전 마지막 토론회인 오늘밤 KBS 초청토론회에서 불꽃 공방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당 2차 휴대전화 투표…손학규 ‘연승’
    • 입력 2007-10-11 20:44:32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경선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투표율은 1차때보다 더 높았습니다. 첫소식으로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인단 7만 5천명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2차 투표에서도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투표율은 1차 때보다 4% 포인트 높은 74.9%. 손학규 후보는 2만 천3백여 표를 얻어 2위 정동영 후보를 2천여 표 앞섰습니다. 3위 이해찬 후보는 만5천여 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녹취> 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국민 여러분께서 이제 이명박 후보를 본선에 나가서 반드시 이겨라 격려한 것." 누적순위는 바뀌지 않았지만 손 후보는 1위 정 후보와의 표차를 만여 표, 5.5% 포인트 차로 줄였습니다. 3위와의 표차는 만 5천여 표로 벌렸습니다. 14일 동시 경선을 사흘 앞두고 막판 지지를 얻기 위해 오늘 하루 총력전을 펼친 세 후보. 정동영 후보는 내년 상반기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공약했습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원칙입니다. 동시에 제주도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대선 후보 단일화를, 이해찬 후보는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오늘도 정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녹취> 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 "불법 행위를 한 후보가 승리하면 평화개혁 진영의 도덕성이 무너져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에서 참패하고 당이 몰락하게 될 것이다." 세 후보는 경선 전 마지막 토론회인 오늘밤 KBS 초청토론회에서 불꽃 공방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