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인순이 예쁘다’ 덕에 자신감 찾았어요”

입력 2007.10.17 (16:19) 수정 2007.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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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인순이 예쁘다’ 덕에 자신감 찾았어요”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김현주-김민준, 우리는 커플!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김민준(왼쪽)과 김현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완-서효림 “‘인순이는 예쁘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출연배우 서효림(왼쪽)과 이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준 “드라마에서의 연기 기대하세요!”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김민준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현주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 즐거워요!”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김현주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진지한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탤런트 이완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이완(왼쪽)이 진지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인순이는 예쁘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17일 오후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출연배우 김민준(왼쪽부터), 김현주, 서효림, 이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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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췄던 탤런트 김현주(29)가 '인순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육신' 후속으로 11월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타이틀롤 인순이를 맡았다. 드라마 출연은 지난해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17일 서울 용산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현주는 "오랜만에 일하니 재미있고 설렌다"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실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가워 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년간 그는 연예인으로서, 연기자로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듯했다.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된 김현주는 "어린 시절에는 멋진 30대를 꿈꾸며 빨리 30대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의 나는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어서 우울했다"면서 그동안의 고민을 전했다. "어느 순간 제가 연예인의 삶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잘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나를 안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제 자신을 예뻐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남들에게 저를 예쁘게 봐달라고 보여줄 수 있느냐는 거죠." 그런 고민에 그는 '쉼'을 택했고 '인순이는 예쁘다' 출연 제의가 왔을 때도 사실 더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순이'를 만나고부터 그의 생각은 달라졌다. "시놉시스를 보고 인순이와 나의 심리상태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인순이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을 찾아서 '김현주도 예쁘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마음가짐이 달라졌어요. 다시 일하면서 자신감과 행복을 느껴요." '인순이가 예쁘다'는 고교 시절 우발적인 사고로 사람을 죽여 전과자가 된 인순이가 출소 이후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최악의 조건을 가진 주인공 인순이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진실한 행복은 자기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소 후 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극중 설정에 따라 실제로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현주는 "인순이로도, 개인적으로도 머리를 싹둑 잘라내고 새롭게 출발하고 싶었다"면서 "내가 힘을 내고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속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예의 그 상큼 발랄함만큼은 여전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여전히 변함없다는 말이 듣고 싶어요. 지금처럼 밝고 항상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싶고요. 2년간 물론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어리고 예쁠 때 많이 보여주지 못해 아쉽기도 해요. 이제부터 좋은 작품 찾아서 부지런히 해야죠. 호호호." '인순이는 예쁘다'는 MBC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표민수 PD와 정유경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김현주는 김민준, 이완, 서효림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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