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년 전 인류 유적서 화장품 흔적 발견”

입력 2007.10.18 (10:08) 수정 2007.10.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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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년 전 인류도 화장품으로 몸을 치장했고 다양한 해산물을 요리해 먹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견돼 기존의 학설이 크게 도전받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학자들을 비롯한 국제 연구진은 남아공화국 피너클 포인트의 한 동굴에서 화장품의 일종으로 보이는 암석성분의 붉은 염료와 대량 채취해 요리한 해산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붉은 염료는 색깔을 상징으로 사용한 인류의 진보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며 당시 보디페인팅과 같은 추상적 행동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또 인류가 해산물을 먹기 시작한 시기가 4만 년 전이라는 기존의 학설도 도전받게 됐다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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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만년 전 인류 유적서 화장품 흔적 발견”
    • 입력 2007-10-18 09:43:46
    • 수정2007-10-18 10:40:18
    국제
16만 년 전 인류도 화장품으로 몸을 치장했고 다양한 해산물을 요리해 먹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견돼 기존의 학설이 크게 도전받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학자들을 비롯한 국제 연구진은 남아공화국 피너클 포인트의 한 동굴에서 화장품의 일종으로 보이는 암석성분의 붉은 염료와 대량 채취해 요리한 해산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붉은 염료는 색깔을 상징으로 사용한 인류의 진보된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며 당시 보디페인팅과 같은 추상적 행동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또 인류가 해산물을 먹기 시작한 시기가 4만 년 전이라는 기존의 학설도 도전받게 됐다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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