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통일부 장관은 ‘북한 메신저’” 발언 논란
입력 2007.10.1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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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방부 국감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의 메신저라고 말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방장관은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을 희망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공동 어로 수역 설정에 NLL 북방한계선을 기준으로 등거리, 등면적 원칙을 정해 논의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어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국방위 의원들간의 신경전으로 번졌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안보를 무력화하는 장관인가. 아니면 북한에서 내려온 메신저인가?"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통일부 장관이 없다고 해서 망언이니 하며 신문에 난 기사를 멋대로 해석합니까?"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왜 발언을 막느냐."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도가 지나치니까 하는거 아뇨..."
설전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찬석(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황진하 발언이 지나쳤다. 북한의 메신저는 간첩 비슷한 거 아닌가."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란 뜻인데 박 의원이 간첩이라고 해석했다. 난 그런 말 한적 없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에 대해 국방장관은 소신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장수(국방장관): "좀 줄여서라도 있는 것이 여러가지 동맹관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좋지 않겠나.."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을 공격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터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자이툰 부대의 안전을 담보받았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국방부 국감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의 메신저라고 말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방장관은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을 희망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공동 어로 수역 설정에 NLL 북방한계선을 기준으로 등거리, 등면적 원칙을 정해 논의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어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국방위 의원들간의 신경전으로 번졌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안보를 무력화하는 장관인가. 아니면 북한에서 내려온 메신저인가?"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통일부 장관이 없다고 해서 망언이니 하며 신문에 난 기사를 멋대로 해석합니까?"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왜 발언을 막느냐."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도가 지나치니까 하는거 아뇨..."
설전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찬석(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황진하 발언이 지나쳤다. 북한의 메신저는 간첩 비슷한 거 아닌가."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란 뜻인데 박 의원이 간첩이라고 해석했다. 난 그런 말 한적 없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에 대해 국방장관은 소신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장수(국방장관): "좀 줄여서라도 있는 것이 여러가지 동맹관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좋지 않겠나.."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을 공격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터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자이툰 부대의 안전을 담보받았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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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통일부 장관은 ‘북한 메신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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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8 21:13:06

<앵커 멘트>
국방부 국감에서는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북한의 메신저라고 말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국방장관은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을 희망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공동 어로 수역 설정에 NLL 북방한계선을 기준으로 등거리, 등면적 원칙을 정해 논의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어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국방위 의원들간의 신경전으로 번졌습니다.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안보를 무력화하는 장관인가. 아니면 북한에서 내려온 메신저인가?"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통일부 장관이 없다고 해서 망언이니 하며 신문에 난 기사를 멋대로 해석합니까?"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왜 발언을 막느냐."
<녹취> 안영근(대통합민주신당 의원): "도가 지나치니까 하는거 아뇨..."
설전은 오후에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찬석(대통합민주신당 의원): "황진하 발언이 지나쳤다. 북한의 메신저는 간첩 비슷한 거 아닌가."
<녹취> 황진하(한나라당 의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란 뜻인데 박 의원이 간첩이라고 해석했다. 난 그런 말 한적 없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에 대해 국방장관은 소신을 밝혔습니다.
<녹취> 김장수(국방장관): "좀 줄여서라도 있는 것이 여러가지 동맹관계 최종 마무리 단계에 좋지 않겠나.."
터키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을 공격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터키 총사령관으로부터 자이툰 부대의 안전을 담보받았다고, 김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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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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