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명성황후가 시해된 비극의 역사현장인 건청궁이 100년만에 복원돼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250칸의 한옥이 옛모습 그대로 재탄생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북쪽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건청궁.
바로 비운의 여인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에 시해된 곳입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10여년 함께 기거한 독립된 궁궐로 일제에 의해 헐린 후 총독부 미술관이 들어섰지만 이제 100년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공사 기간 3년, 예산만 100억원이 투입된 대 공사였습니다.
<인터뷰>신응수(대목장/무형문화재):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새로운 자료가 발굴 될 때마다 설계를 바꾸고 또 바꾸고를 거쳤다."
건청궁 안에는 왕의 거처인 장안당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옥호루 등 250개나 되는 방이 그대로 재현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깃불이 들어온 곳인 북행각도 당시 모습과 똑같습니다.
건청궁의 특징은 담백한 멋, 단청을 칠하지 않은 지붕과 처마선, 금강송으로 세심하게 덧 댄 담장에서도 그 멋이 베어나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한옥 살림집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경복궁 건청궁은 오는 20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받아 하루 180명 이내로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비극의 역사현장인 건청궁이 100년만에 복원돼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250칸의 한옥이 옛모습 그대로 재탄생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북쪽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건청궁.
바로 비운의 여인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에 시해된 곳입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10여년 함께 기거한 독립된 궁궐로 일제에 의해 헐린 후 총독부 미술관이 들어섰지만 이제 100년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공사 기간 3년, 예산만 100억원이 투입된 대 공사였습니다.
<인터뷰>신응수(대목장/무형문화재):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새로운 자료가 발굴 될 때마다 설계를 바꾸고 또 바꾸고를 거쳤다."
건청궁 안에는 왕의 거처인 장안당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옥호루 등 250개나 되는 방이 그대로 재현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깃불이 들어온 곳인 북행각도 당시 모습과 똑같습니다.
건청궁의 특징은 담백한 멋, 단청을 칠하지 않은 지붕과 처마선, 금강송으로 세심하게 덧 댄 담장에서도 그 멋이 베어나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한옥 살림집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경복궁 건청궁은 오는 20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받아 하루 180명 이내로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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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비극 현장 ‘건청궁’ 100년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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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8 21:37:46

<앵커 멘트>
명성황후가 시해된 비극의 역사현장인 건청궁이 100년만에 복원돼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250칸의 한옥이 옛모습 그대로 재탄생했습니다.
홍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경복궁 북쪽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건청궁.
바로 비운의 여인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에 시해된 곳입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10여년 함께 기거한 독립된 궁궐로 일제에 의해 헐린 후 총독부 미술관이 들어섰지만 이제 100년 만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공사 기간 3년, 예산만 100억원이 투입된 대 공사였습니다.
<인터뷰>신응수(대목장/무형문화재):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서 새로운 자료가 발굴 될 때마다 설계를 바꾸고 또 바꾸고를 거쳤다."
건청궁 안에는 왕의 거처인 장안당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시해된 옥호루 등 250개나 되는 방이 그대로 재현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깃불이 들어온 곳인 북행각도 당시 모습과 똑같습니다.
건청궁의 특징은 담백한 멋, 단청을 칠하지 않은 지붕과 처마선, 금강송으로 세심하게 덧 댄 담장에서도 그 멋이 베어나옵니다.
<인터뷰>유홍준(문화재청장): "한옥 살림집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경복궁 건청궁은 오는 20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받아 하루 180명 이내로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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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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