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다하게 복용하면 환각상태에 빠지는 신경안정제가 뒷골목에서 공공연히 팔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 남대문에서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한 살인사건까지 일어났는데도 오늘도 같은 곳에서는 버젓이 약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 근처의 이른바 쪽방촌입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23살 김 모 씨가 여자 두 명이 세들어 사는 숙소에 들어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김 씨를 말리던 42살 이 모 여인이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김 씨는 서울역 일대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신경안정제를 구해 한꺼번에 35알이나 먹은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김 씨: 약은 서울역 OO빌딩에서 샀습니다.
⊙기자: 어제 사건이 벌어진 서울역 부근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늘도 버젓이 약들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약 있어요?
⊙인터뷰: 얼마나 필요해, 말을 해야지…
⊙인터뷰: 만 원에 몇 알이에요?
⊙인터뷰: 70알.
⊙기자: 주로 3, 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팔 수가 없는 신경안정제입니다.
이곳 서울역 일대에만도 20여 명의 판매상들이 있으며 동대문 시장과 영등포 등에도 약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판매상들은 최근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퀵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퀵서비스로 돈을 주고 어디서 만나자고 오토바이로 보내기도…
⊙기자: 필요할 경우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판매되고 복용되어야 한 의약품들이 불법으로 마구 유통되고 있어 어제와 같은 살해사건이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어제는 서울 남대문에서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한 살인사건까지 일어났는데도 오늘도 같은 곳에서는 버젓이 약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 근처의 이른바 쪽방촌입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23살 김 모 씨가 여자 두 명이 세들어 사는 숙소에 들어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김 씨를 말리던 42살 이 모 여인이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김 씨는 서울역 일대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신경안정제를 구해 한꺼번에 35알이나 먹은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김 씨: 약은 서울역 OO빌딩에서 샀습니다.
⊙기자: 어제 사건이 벌어진 서울역 부근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늘도 버젓이 약들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약 있어요?
⊙인터뷰: 얼마나 필요해, 말을 해야지…
⊙인터뷰: 만 원에 몇 알이에요?
⊙인터뷰: 70알.
⊙기자: 주로 3, 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팔 수가 없는 신경안정제입니다.
이곳 서울역 일대에만도 20여 명의 판매상들이 있으며 동대문 시장과 영등포 등에도 약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판매상들은 최근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퀵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퀵서비스로 돈을 주고 어디서 만나자고 오토바이로 보내기도…
⊙기자: 필요할 경우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판매되고 복용되어야 한 의약품들이 불법으로 마구 유통되고 있어 어제와 같은 살해사건이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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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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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과다하게 복용하면 환각상태에 빠지는 신경안정제가 뒷골목에서 공공연히 팔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서울 남대문에서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에 의한 살인사건까지 일어났는데도 오늘도 같은 곳에서는 버젓이 약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남대문 근처의 이른바 쪽방촌입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23살 김 모 씨가 여자 두 명이 세들어 사는 숙소에 들어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김 씨를 말리던 42살 이 모 여인이 김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김 씨는 서울역 일대에서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신경안정제를 구해 한꺼번에 35알이나 먹은 후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김 씨: 약은 서울역 OO빌딩에서 샀습니다.
⊙기자: 어제 사건이 벌어진 서울역 부근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늘도 버젓이 약들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약 있어요?
⊙인터뷰: 얼마나 필요해, 말을 해야지…
⊙인터뷰: 만 원에 몇 알이에요?
⊙인터뷰: 70알.
⊙기자: 주로 3, 40대 젊은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는 팔 수가 없는 신경안정제입니다.
이곳 서울역 일대에만도 20여 명의 판매상들이 있으며 동대문 시장과 영등포 등에도 약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판매상들은 최근에 단속을 피하기 위해 퀵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퀵서비스로 돈을 주고 어디서 만나자고 오토바이로 보내기도…
⊙기자: 필요할 경우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판매되고 복용되어야 한 의약품들이 불법으로 마구 유통되고 있어 어제와 같은 살해사건이 언제 또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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