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도 하면 타지마할을 떠올리는 분이 적지 않으실텐데요, 최근 이 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 피해자가 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인도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이재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지마할 인근에 있는 숙박촌입니다. 이 중 한 호텔에서 일본인 여성 2명이 지난달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가이드를 자처한 인도인 3명으로부터 사흘동안 감금당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카말 삭세나(아그라 경찰서장) : "즉시 3명을 체포했고 사건이 일어난 호텔을 폐쇄조치했습니다."
배낭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아그라역에서는 지난해 일본인 학생 한 명이 납치돼 아직도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와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외국인 상대 강력범죄는 6건, 하나같이 친절을 베풀어 관광객을 유인한 후 범행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일본인이 주로 피해자였지만 한국인도 언제든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 여행업계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라지브 삭세나(여행사 대표) : "한국인과 일본인은 순진하고 정직해서 세계가 자기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그라시는 지난달 관광객 상대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서까지 개설했습니다.
이 곳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범죄예방 수칙은, "이유 없이 친절을 베풀며 접근하는 현지인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인도 하면 타지마할을 떠올리는 분이 적지 않으실텐데요, 최근 이 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 피해자가 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인도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이재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지마할 인근에 있는 숙박촌입니다. 이 중 한 호텔에서 일본인 여성 2명이 지난달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가이드를 자처한 인도인 3명으로부터 사흘동안 감금당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카말 삭세나(아그라 경찰서장) : "즉시 3명을 체포했고 사건이 일어난 호텔을 폐쇄조치했습니다."
배낭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아그라역에서는 지난해 일본인 학생 한 명이 납치돼 아직도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와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외국인 상대 강력범죄는 6건, 하나같이 친절을 베풀어 관광객을 유인한 후 범행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일본인이 주로 피해자였지만 한국인도 언제든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 여행업계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라지브 삭세나(여행사 대표) : "한국인과 일본인은 순진하고 정직해서 세계가 자기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그라시는 지난달 관광객 상대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서까지 개설했습니다.
이 곳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범죄예방 수칙은, "이유 없이 친절을 베풀며 접근하는 현지인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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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마할, ‘관광객 범죄’ 경계령
-
- 입력 2007-10-23 07:13:19
<앵커 멘트>
인도 하면 타지마할을 떠올리는 분이 적지 않으실텐데요, 최근 이 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 피해자가 되는 일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인도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이재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타지마할 인근에 있는 숙박촌입니다. 이 중 한 호텔에서 일본인 여성 2명이 지난달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가이드를 자처한 인도인 3명으로부터 사흘동안 감금당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카말 삭세나(아그라 경찰서장) : "즉시 3명을 체포했고 사건이 일어난 호텔을 폐쇄조치했습니다."
배낭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아그라역에서는 지난해 일본인 학생 한 명이 납치돼 아직도 실종 상태입니다.
지난해와 올해 타지마할의 도시 아그라와 인근 지역에서 일어난 외국인 상대 강력범죄는 6건, 하나같이 친절을 베풀어 관광객을 유인한 후 범행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일본인이 주로 피해자였지만 한국인도 언제든 당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곳 여행업계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라지브 삭세나(여행사 대표) : "한국인과 일본인은 순진하고 정직해서 세계가 자기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그라시는 지난달 관광객 상대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서까지 개설했습니다.
이 곳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범죄예방 수칙은, "이유 없이 친절을 베풀며 접근하는 현지인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인도 아그라에서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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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기자 run2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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