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학생 체벌’ 인터넷 동영상 파문
입력 2007.10.31 (22:13)
수정 2007.11.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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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잊을만하면 교사의 충격적인 체벌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방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학생을 교사가 죽도로 마구 때립니다.
학생이 매를 참지 못해 달아나자 이 교사는 쫓아가면서 때리기까지 합니다.
또 다른 학생을 십여차례 마구 때리던 이교사는 화를 참지 못한 듯 등과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칩니다.
난 18일,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 측은 야간 보충수업에 자주 빠진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교사로서 지도를 하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방법은 잘못됐지만, 자습을 하든지 말든지 놔두는 것도 교사의 책무가 아니잖아요."
그러나 학생들은 해당 교사가 평소에도 지나친 체벌이 잦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생: "원래 자주 그러신대요,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기분 안 좋으면 그런다는 거 같은데..."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은 13일이 지나서야 진상 조사에 나섰고,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옷에 오줌을 눈 1학년 학생을 몇 시간 동안 교실 앞에 세워놓은 일도 있었습니다.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쳐야 할 교사들의 잇따른 가혹행위에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잊을만하면 교사의 충격적인 체벌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방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학생을 교사가 죽도로 마구 때립니다.
학생이 매를 참지 못해 달아나자 이 교사는 쫓아가면서 때리기까지 합니다.
또 다른 학생을 십여차례 마구 때리던 이교사는 화를 참지 못한 듯 등과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칩니다.
난 18일,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 측은 야간 보충수업에 자주 빠진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교사로서 지도를 하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방법은 잘못됐지만, 자습을 하든지 말든지 놔두는 것도 교사의 책무가 아니잖아요."
그러나 학생들은 해당 교사가 평소에도 지나친 체벌이 잦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생: "원래 자주 그러신대요,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기분 안 좋으면 그런다는 거 같은데..."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은 13일이 지나서야 진상 조사에 나섰고,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옷에 오줌을 눈 1학년 학생을 몇 시간 동안 교실 앞에 세워놓은 일도 있었습니다.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쳐야 할 교사들의 잇따른 가혹행위에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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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넘은 학생 체벌’ 인터넷 동영상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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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31 21:30:48
- 수정2007-11-01 08:23:17
<앵커 멘트>
잊을만하면 교사의 충격적인 체벌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방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복도에 쓰러져 있는 학생을 교사가 죽도로 마구 때립니다.
학생이 매를 참지 못해 달아나자 이 교사는 쫓아가면서 때리기까지 합니다.
또 다른 학생을 십여차례 마구 때리던 이교사는 화를 참지 못한 듯 등과 머리를 사정없이 후려칩니다.
난 18일, 전북 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학교 측은 야간 보충수업에 자주 빠진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교사로서 지도를 하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방법은 잘못됐지만, 자습을 하든지 말든지 놔두는 것도 교사의 책무가 아니잖아요."
그러나 학생들은 해당 교사가 평소에도 지나친 체벌이 잦았다고 말합니다.
<녹취> 학생: "원래 자주 그러신대요,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기분 안 좋으면 그런다는 거 같은데..."
사정이 이런데도 교육당국은 13일이 지나서야 진상 조사에 나섰고, 학교 측은 뒤늦게 해당 교사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얼마 전에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옷에 오줌을 눈 1학년 학생을 몇 시간 동안 교실 앞에 세워놓은 일도 있었습니다.
학생을 사랑으로 가르쳐야 할 교사들의 잇따른 가혹행위에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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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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