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개막전 설욕’ 시즌 첫 승

입력 2007.10.31 (22:13) 수정 2007.10.3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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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박건연 감독이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며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14승 6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강호 우리은행.

하지만 올 시즌 사정은 180도 다릅니다.

골밑의 해결사 캐칭도 없고, 노련한 포인트가드 이경은도 없습니다.

신세계와의 원정 경기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홍현희와 김계령이 강력한 골 밑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선수들은 득점 기회에서도 번번이 머뭇거려 초반엔 흔들렸습니다.

오히려 박세미와 임영희를 앞세운 신세계에 외곽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김은경의 불같은 투지와 홍현희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4쿼터 김은혜의 연속 3점포가 폭발하며 52대 49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김은혜(우리은행)

개막전 패배로 올 시즌 전력이 최하위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던 우리은행의 신임 박건연 감독은 어렵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박건연(우리은행 감독)

올 초 불거진 전임 감독의 성추문 사건과 전력누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제 팀 재건을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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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개막전 설욕’ 시즌 첫 승
    • 입력 2007-10-31 21:44:45
    • 수정2007-10-31 2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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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신임 박건연 감독이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며 첫 승을 올렸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14승 6패로 정규리그 2위에 올랐던 강호 우리은행. 하지만 올 시즌 사정은 180도 다릅니다. 골밑의 해결사 캐칭도 없고, 노련한 포인트가드 이경은도 없습니다. 신세계와의 원정 경기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홍현희와 김계령이 강력한 골 밑을 구축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선수들은 득점 기회에서도 번번이 머뭇거려 초반엔 흔들렸습니다. 오히려 박세미와 임영희를 앞세운 신세계에 외곽슛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김은경의 불같은 투지와 홍현희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은 뒤, 4쿼터 김은혜의 연속 3점포가 폭발하며 52대 49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김은혜(우리은행) 개막전 패배로 올 시즌 전력이 최하위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던 우리은행의 신임 박건연 감독은 어렵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박건연(우리은행 감독) 올 초 불거진 전임 감독의 성추문 사건과 전력누수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은행은 이제 팀 재건을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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