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의 뉴스담기] 독일 숲 속 유치원 外

입력 2007.11.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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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독일의 숲 속 유치원 얘깁니다.

독일 숲 속 유치원
매일 아침 9시, 어린이들이 줄지어 숲으로 갑니다.

숲은 유치원 교실이자, 놀이터.

어린이들은 숲 속에서 그루터기에 올라 장난을 치거나 야생동물과 벌레를 관찰하고, 선생님들은 가르치기보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나이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게 하는 맞춤형 교육입니다.

'만들기' 수업의 경우에도 공구 사용법만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도록 합니다.

이런 자연주의 교육은 50년대 스웨덴에서 시작돼, 최근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기 충격 견뎌 내는 남자
인도 북부 러커나우 지역에 몸속으로 전기를 통과시키고도 까딱없는 청년이 있어 화젭니다.

올해 21살인 사로즈 쿠마르라는 청년인데요.

그는 맨손으로 전기가 흐르는 나선과 배전반을 만지고, 전신주에 올라도 멀쩡합니다.

최고 220볼트까지 통과시켜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쿠마르씨의 이런 특이함은 6년 전 그가 사는 마을에 전기공급이 시작되면서 확인됐는데, 당시에도 무심코 두 개의 나선을 만졌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백만 달러짜리 금 동전 드레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가 일본 도쿄에서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무대 조명을 받아 더욱 찬란한 황금빛을 발하는 이 드레스는 금 동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두 천 6백 개의 금 동전이 들어가 동전 값만 백만 달러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저런 드레스는 과연 누가 입는 것일까요?

프랑스 옥탑방 호텔 인기
몇 해전 우리나라에서도 tv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옥탑방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관광의 도시 파리에 '옥탑방' 호텔이 등장했습니다.

옥탑방이긴 하지만 내부 시설은 최고급으로 하루 숙박비가 우리돈으로 40만원이 넘는데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야경이 한눈에 보여 올해 말까지 벌써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매일 프렌치 키스 판다 커플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매일 프렌치 키스를 나누는 판다 커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카와사키 동물원에 사는 이 판다 커플은 '유유'라는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하루에 길게는 10분이 넘도록 키스를 나누고 키스 뒤에는 지쳐 잠이 든다고 합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판다들이 짝짓기 기간이 아닌 평소에 서로를 찾고 입맞춤을 나누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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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빈의 뉴스담기] 독일 숲 속 유치원 外
    • 입력 2007-11-02 20:22:56
    뉴스타임
오늘 첫 소식은 독일의 숲 속 유치원 얘깁니다. 독일 숲 속 유치원 매일 아침 9시, 어린이들이 줄지어 숲으로 갑니다. 숲은 유치원 교실이자, 놀이터. 어린이들은 숲 속에서 그루터기에 올라 장난을 치거나 야생동물과 벌레를 관찰하고, 선생님들은 가르치기보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관찰하도록 안내합니다. 나이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이해하게 하는 맞춤형 교육입니다. '만들기' 수업의 경우에도 공구 사용법만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도록 합니다. 이런 자연주의 교육은 50년대 스웨덴에서 시작돼, 최근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기 충격 견뎌 내는 남자 인도 북부 러커나우 지역에 몸속으로 전기를 통과시키고도 까딱없는 청년이 있어 화젭니다. 올해 21살인 사로즈 쿠마르라는 청년인데요. 그는 맨손으로 전기가 흐르는 나선과 배전반을 만지고, 전신주에 올라도 멀쩡합니다. 최고 220볼트까지 통과시켜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쿠마르씨의 이런 특이함은 6년 전 그가 사는 마을에 전기공급이 시작되면서 확인됐는데, 당시에도 무심코 두 개의 나선을 만졌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백만 달러짜리 금 동전 드레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드레스가 일본 도쿄에서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무대 조명을 받아 더욱 찬란한 황금빛을 발하는 이 드레스는 금 동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두 천 6백 개의 금 동전이 들어가 동전 값만 백만 달러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저런 드레스는 과연 누가 입는 것일까요? 프랑스 옥탑방 호텔 인기 몇 해전 우리나라에서도 tv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옥탑방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관광의 도시 파리에 '옥탑방' 호텔이 등장했습니다. 옥탑방이긴 하지만 내부 시설은 최고급으로 하루 숙박비가 우리돈으로 40만원이 넘는데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 야경이 한눈에 보여 올해 말까지 벌써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 매일 프렌치 키스 판다 커플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매일 프렌치 키스를 나누는 판다 커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 카와사키 동물원에 사는 이 판다 커플은 '유유'라는 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하루에 길게는 10분이 넘도록 키스를 나누고 키스 뒤에는 지쳐 잠이 든다고 합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판다들이 짝짓기 기간이 아닌 평소에 서로를 찾고 입맞춤을 나누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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