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

입력 2007.11.02 (22:21) 수정 2007.11.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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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28조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개발사업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등이 세워집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림타워'로 불리는 높이 6백20미터, 150층의 초고층 랜드 마크 빌딩, 주변에는 최대 7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 12개가 들어섭니다.

공원과 국제여객 물류터미널, 유람선 선착장 등으로 한강과도 연결됩니다.

바로 8년 뒤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 들어설 국제업무지구의 모습입니다.

<녹취> 이경택(삼성물산 상무): "국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하는 단지를 만들자, 우선 기본 컨셉을 관광과 IT와 금융이라는 3대 축으로 만들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으로만 8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3조 원 정도 많은 액수입니다.

3.3제곱미터에 7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김동건(용산역세권사업 평가관리위원장): "사업계획서가 7백 점이고 토지가격이 3백 점인데, 1순위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양 분야에 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르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철도 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2016년에는 랜드 마크 빌딩을 비롯한 모든 공사가 완료됩니다.

이때까지 들어갈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28조 원에 이릅니다.

단일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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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본격화
    • 입력 2007-11-02 21:32:22
    • 수정2007-11-02 23: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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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 28조원이 들어가는 초대형 개발사업으로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등이 세워집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림타워'로 불리는 높이 6백20미터, 150층의 초고층 랜드 마크 빌딩, 주변에는 최대 70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 12개가 들어섭니다. 공원과 국제여객 물류터미널, 유람선 선착장 등으로 한강과도 연결됩니다. 바로 8년 뒤 서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 들어설 국제업무지구의 모습입니다. <녹취> 이경택(삼성물산 상무): "국내를 대표하는 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하는 단지를 만들자, 우선 기본 컨셉을 관광과 IT와 금융이라는 3대 축으로 만들고..."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 땅값으로만 8조 원을 제시했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3조 원 정도 많은 액수입니다. 3.3제곱미터에 7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 <녹취> 김동건(용산역세권사업 평가관리위원장): "사업계획서가 7백 점이고 토지가격이 3백 점인데, 1순위로 선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양 분야에 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르면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철도 시설이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2016년에는 랜드 마크 빌딩을 비롯한 모든 공사가 완료됩니다. 이때까지 들어갈 사업비를 모두 합하면 28조 원에 이릅니다. 단일 도시개발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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