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 안 된다”

입력 2007.11.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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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수도권 주민 수천명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반대, 다시 말해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서울 도심에서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지 두 달 만에 천 2백만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역 광장이 수 천명의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수도권 밖, 전국 13개 시도에서 올라온 주민들입니다.

모두 한목소리로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지역균형발전협 공동대표/경북 도지사): "정치 경제 모든 것이 수도권에 몰려있는데, 수도권에 더 몰리면 국가 장래 상 회복할 수 없는..."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수도권 과밀현상을 부추겨 지방의 산업 기반을 고사시키고 결국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또 지난 7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지역균형발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전국의 천 2백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 광장까지 행진한 뒤 국회와 청와대에 서명지와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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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규제 완화 안 된다”
    • 입력 2007-11-03 0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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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수도권 주민 수천명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반대, 다시 말해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서울 도심에서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인지 두 달 만에 천 2백만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규제 완화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역 광장이 수 천명의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수도권 밖, 전국 13개 시도에서 올라온 주민들입니다. 모두 한목소리로 수도권 집중화를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지역균형발전협 공동대표/경북 도지사): "정치 경제 모든 것이 수도권에 몰려있는데, 수도권에 더 몰리면 국가 장래 상 회복할 수 없는..." 참석자들은 특히 정부가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통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수도권 과밀현상을 부추겨 지방의 산업 기반을 고사시키고 결국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입니다. 이들은 또 지난 7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지역균형발전 촉구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전국의 천 2백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 광장까지 행진한 뒤 국회와 청와대에 서명지와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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