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표의 마음, 이른바 '박 심'을 잡으려는 보수진영내 경쟁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내일 화합책을 제시할 예정이고, 이회창 후보도 속내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갔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잠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국 구상은 끝냈습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 후보는 내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구상을 발표합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에게는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갖고 존중하겠다며 도움을 청할 예정입니다.
사실상의 당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지만 거래한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당권이나 공천권 등의 구체적인 표현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단합과 그 단합된 힘으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입니다."
김경준씨의 송환과 관련해선 의혹이 사실일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입니다.
자택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는 월요일부터 외부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대구경북 결의 대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인들과 산행을 하며 사흘째 선거운동에 나선 이회창 후보는 박 전대표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 생각한다. 저의 입장을 모두 동조해 주신다면 고맙죠."
이회창 후보는 BBK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며 아주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정치적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마음, 이른바 '박 심'을 잡으려는 보수진영내 경쟁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내일 화합책을 제시할 예정이고, 이회창 후보도 속내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갔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잠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국 구상은 끝냈습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 후보는 내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구상을 발표합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에게는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갖고 존중하겠다며 도움을 청할 예정입니다.
사실상의 당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지만 거래한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당권이나 공천권 등의 구체적인 표현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단합과 그 단합된 힘으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입니다."
김경준씨의 송환과 관련해선 의혹이 사실일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입니다.
자택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는 월요일부터 외부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대구경북 결의 대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인들과 산행을 하며 사흘째 선거운동에 나선 이회창 후보는 박 전대표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 생각한다. 저의 입장을 모두 동조해 주신다면 고맙죠."
이회창 후보는 BBK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며 아주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정치적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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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진정성 갖고 박 전 대표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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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0 20:53:30
<앵커 멘트>
박근혜 전 대표의 마음, 이른바 '박 심'을 잡으려는 보수진영내 경쟁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내일 화합책을 제시할 예정이고, 이회창 후보도 속내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정국 구상에 들어갔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잠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정국 구상은 끝냈습니까?)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이 후보는 내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구상을 발표합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에게는 모든 일에 진정성을 갖고 존중하겠다며 도움을 청할 예정입니다.
사실상의 당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지만 거래한다는 인상을 주지않기 위해 당권이나 공천권 등의 구체적인 표현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박형준(한나라당 대변인) : "당의 단합과 그 단합된 힘으로 정권교체를 하기 위한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입니다."
김경준씨의 송환과 관련해선 의혹이 사실일 경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힐 예정입니다.
자택에서 칩거 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는 월요일부터 외부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대구경북 결의 대회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인들과 산행을 하며 사흘째 선거운동에 나선 이회창 후보는 박 전대표가 도와주기를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 생각한다. 저의 입장을 모두 동조해 주신다면 고맙죠."
이회창 후보는 BBK 사건에 대해 잘 모른다며 아주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정치적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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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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