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민주당 통합 급진전

입력 2007.11.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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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범여권의 대선 돌파구인 후보 단일화 논의가 말 그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내일 공식 회동을 갖는데, 이 자리에서 통합 선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소식,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그리고 신당 오충일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내일 오전 통합을 위한 모임을 가집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신당 대선후보): "하나되는 것만이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는 길입니다. 이것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인제(민주당 대선후보): "한나라 후보를 누를 경쟁력 있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의견 교환하고 합의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그동안 민주당 박상천 대표- 신당의 이용희 국회부의장간 접촉을 통해 1대1 당대당 통합, 중도개혁노선 채택, 당명 '통합민주당', 2-3회 TV토론 뒤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내년 총선후 2달내 전대개최 등 5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내일 회동에서 이같은 원칙을 재확인하고 양당통합과 단일화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합의가 이뤄진 후 통합과 단일화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마무리 작업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신당과 민주당이 세력확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을 보름 앞두고 범여권 단일화에 시동이 걸리면서 지지도에서 밀리고 있는 범여권의 추격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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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합신당-민주당 통합 급진전
    • 입력 2007-11-11 20:53:22
    뉴스 9
<앵커 멘트> 범여권의 대선 돌파구인 후보 단일화 논의가 말 그대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내일 공식 회동을 갖는데, 이 자리에서 통합 선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소식,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민주당 이인제 후보, 그리고 신당 오충일 대표와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내일 오전 통합을 위한 모임을 가집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신당 대선후보): "하나되는 것만이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는 길입니다. 이것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인제(민주당 대선후보): "한나라 후보를 누를 경쟁력 있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 의견 교환하고 합의를 도출할 계획입니다." 양측은 그동안 민주당 박상천 대표- 신당의 이용희 국회부의장간 접촉을 통해 1대1 당대당 통합, 중도개혁노선 채택, 당명 '통합민주당', 2-3회 TV토론 뒤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내년 총선후 2달내 전대개최 등 5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내일 회동에서 이같은 원칙을 재확인하고 양당통합과 단일화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합의가 이뤄진 후 통합과 단일화를 선언하고 구체적인 마무리 작업을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신당과 민주당이 세력확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대선후보 등록일을 보름 앞두고 범여권 단일화에 시동이 걸리면서 지지도에서 밀리고 있는 범여권의 추격전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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