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컵’ SK, 주니치에 고전중

입력 2007.11.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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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 결승전에서 일본 챔피언 주니치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쿄돔에 나가있는 이유진 기자!

현재까지의 경기상황을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해 보입니다.

SK는 1회, 이진영과 박재홍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앞서가 우승에 가까이 다가서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2회에 이노우에에게 한점 홈런을 내준 SK는 5회 들어 다시 2점을 빼앗겨 3 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이후 SK는 선발 레이번을 내리고, 주니치와의 예선 1차전의 영웅, 김광현을 투입했지만, 이병규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습니다.

이전 3경기에서 불과 안타 1개에 그쳤던 이병규는 6회 김광현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빼앗아, 경기의 주도권을 주니치 쪽으로 돌려놨습니다.

SK는 6회 말, 김재현이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려, 다시 점수 차를 좁혔지만, 8회까지 역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시리즈 5차전 때 8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던 야마이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추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SK가 예선 3경기에서 치밀한 조직력과 기동력의 야구를 보여준 만큼, 남은 공격을 통해 극적인 역전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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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나미컵’ SK, 주니치에 고전중
    • 입력 2007-11-11 2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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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가 코나미컵 아시아 시리즈 결승전에서 일본 챔피언 주니치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쿄돔에 나가있는 이유진 기자! 현재까지의 경기상황을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아시아 정상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해 보입니다. SK는 1회, 이진영과 박재홍의 연속 적시타로 먼저 2점을 앞서가 우승에 가까이 다가서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2회에 이노우에에게 한점 홈런을 내준 SK는 5회 들어 다시 2점을 빼앗겨 3 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이후 SK는 선발 레이번을 내리고, 주니치와의 예선 1차전의 영웅, 김광현을 투입했지만, 이병규에게 홈런을 맞고 말았습니다. 이전 3경기에서 불과 안타 1개에 그쳤던 이병규는 6회 김광현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홈런을 빼앗아, 경기의 주도권을 주니치 쪽으로 돌려놨습니다. SK는 6회 말, 김재현이 한 점 홈런을 쏘아올려, 다시 점수 차를 좁혔지만, 8회까지 역전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본시리즈 5차전 때 8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던 야마이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추격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SK가 예선 3경기에서 치밀한 조직력과 기동력의 야구를 보여준 만큼, 남은 공격을 통해 극적인 역전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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