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올해 개성공단 화물 철도 수송 의견 접근
입력 2007.11.14 (22:58)
수정 2007.11.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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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총리회담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경의선 철도수송 등 여러 현안에 의견접근을 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북측 총리가 남측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총리 회담은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해 열린 것으로, 남북 모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덕수(남측 국무총리) : "아주 구체적인 제대로 이행된 합의들을 하고 실천을 해야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영일(북측 내각 총리) : "전 국민들 전 인민이 온 겨레가 바라는 결실을 맺도록 해야겠습니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남북은, 경제와 이산 가족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남북은 이미 세 차례의 예비 접촉에서 올해 안에 개성공단 화물을 문산에서 북측 봉동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재정(통일부 장관) :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운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합의해 나가려고 한다."
남북은 이와 함께 공동 어로와 해주 특구 개발 등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 구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와 관련해 해주에 실사단을 파견한다는데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남측은 개성공단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개선을 강조했고, 북측은 철도 도로의 개보수와 조선 단지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내일 오후 국립 중앙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영일 총리의 노무현 대통령 예방은 모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H -
남북 총리회담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경의선 철도수송 등 여러 현안에 의견접근을 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북측 총리가 남측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총리 회담은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해 열린 것으로, 남북 모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덕수(남측 국무총리) : "아주 구체적인 제대로 이행된 합의들을 하고 실천을 해야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영일(북측 내각 총리) : "전 국민들 전 인민이 온 겨레가 바라는 결실을 맺도록 해야겠습니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남북은, 경제와 이산 가족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남북은 이미 세 차례의 예비 접촉에서 올해 안에 개성공단 화물을 문산에서 북측 봉동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재정(통일부 장관) :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운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합의해 나가려고 한다."
남북은 이와 함께 공동 어로와 해주 특구 개발 등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 구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와 관련해 해주에 실사단을 파견한다는데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남측은 개성공단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개선을 강조했고, 북측은 철도 도로의 개보수와 조선 단지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내일 오후 국립 중앙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영일 총리의 노무현 대통령 예방은 모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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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올해 개성공단 화물 철도 수송 의견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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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4 21:11:59
- 수정2007-11-14 23:10:36
<앵커 멘트>
남북 총리회담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경의선 철도수송 등 여러 현안에 의견접근을 보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92년 남북 기본합의서 채택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북측 총리가 남측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총리 회담은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측이 제안해 열린 것으로, 남북 모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 한덕수(남측 국무총리) : "아주 구체적인 제대로 이행된 합의들을 하고 실천을 해야 되겠습니다."
<인터뷰> 김영일(북측 내각 총리) : "전 국민들 전 인민이 온 겨레가 바라는 결실을 맺도록 해야겠습니다."
1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남북은, 경제와 이산 가족 문제에 집중했습니다.
남북은 이미 세 차례의 예비 접촉에서 올해 안에 개성공단 화물을 문산에서 북측 봉동간 철도를 이용해 수송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이재정(통일부 장관) :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운행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합의해 나가려고 한다."
남북은 이와 함께 공동 어로와 해주 특구 개발 등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추진을 위한 별도의 기구 구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와 관련해 해주에 실사단을 파견한다는데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남측은 개성공단 통행 통신 통관 문제의 개선을 강조했고, 북측은 철도 도로의 개보수와 조선 단지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내일 오후 국립 중앙박물관을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영일 총리의 노무현 대통령 예방은 모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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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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