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무서운 다크호스’ 급부상

입력 2007.11.19 (22:07) 수정 2007.11.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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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수영 월드컵 세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강호들이 펼칠 장거리 제왕 대결의 무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수영 월드컵 세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강호로 부상했습니다.

기록 면에서도 '장거리의 제왕' 해켓과도 당당히 맞설 만합니다.

400미터 3분36초68으로 쇼트코스 세계기록보유자인 해켓의 시즌 최고 기록에 1초 32차로 다가섰고, 세 번 모두 기록을 단축한 1,500미터에서는 해켓에 이어 시즌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기록 1위에 오른 200미터에서는 막판 스퍼트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이제 가파른 상승세를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전략으로 이어가는 것이 과제입니다.

박태환은 남은 기간 지구력을 강화하고 턴과 잠영 능력 보완, 그리고 체력안배를 위해 피치 수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모든 면 보완해서 베이징에서 완벽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는 박태환.

해켓과 유리 프릴루코프 등 세계적 강호들과 베이징 명승부를 위해 혹독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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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무서운 다크호스’ 급부상
    • 입력 2007-11-19 21:41:57
    • 수정2007-11-19 2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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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수영 월드컵 세 대회 연속 3관왕에 올라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강호들이 펼칠 장거리 제왕 대결의 무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수영 월드컵 세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강호로 부상했습니다. 기록 면에서도 '장거리의 제왕' 해켓과도 당당히 맞설 만합니다. 400미터 3분36초68으로 쇼트코스 세계기록보유자인 해켓의 시즌 최고 기록에 1초 32차로 다가섰고, 세 번 모두 기록을 단축한 1,500미터에서는 해켓에 이어 시즌 2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기록 1위에 오른 200미터에서는 막판 스퍼트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이제 가파른 상승세를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전략으로 이어가는 것이 과제입니다. 박태환은 남은 기간 지구력을 강화하고 턴과 잠영 능력 보완, 그리고 체력안배를 위해 피치 수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모든 면 보완해서 베이징에서 완벽한 선수가 되겠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는 박태환. 해켓과 유리 프릴루코프 등 세계적 강호들과 베이징 명승부를 위해 혹독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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