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정국이 개헌론 공방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는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잇따른 개헌론의 제기는 정계개편의 음모가 있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가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당 4역 회의에서 현행 헌법은 지난 87년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만큼 이미 그 가치가 달성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5년 단임제는 레임덕 현상이 일찍 나타나고 대통령과 의회의 임기가 맞지 않아 정국이 불안정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4년 중임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김종필 명예총재로부터 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확약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도 새로운 DJP 공조는 공동정권 초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움직임에 대해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 3역 간담회에서 나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집권당이 개헌론으로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나 정권을 위해서나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실패로 끝난 DJP 공조를 복원하려는 것은 자칫 DJP의 공동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들은 공조복원에 열중하는 대통령보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는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잇따른 개헌론의 제기는 정계개편의 음모가 있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가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당 4역 회의에서 현행 헌법은 지난 87년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만큼 이미 그 가치가 달성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5년 단임제는 레임덕 현상이 일찍 나타나고 대통령과 의회의 임기가 맞지 않아 정국이 불안정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4년 중임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김종필 명예총재로부터 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확약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도 새로운 DJP 공조는 공동정권 초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움직임에 대해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 3역 간담회에서 나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집권당이 개헌론으로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나 정권을 위해서나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실패로 끝난 DJP 공조를 복원하려는 것은 자칫 DJP의 공동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들은 공조복원에 열중하는 대통령보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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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임제 개헌론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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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2-29 17:00:00
⊙앵커: 연말 정국이 개헌론 공방으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는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잇따른 개헌론의 제기는 정계개편의 음모가 있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의 김중권 대표가 오늘도 개헌론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당 4역 회의에서 현행 헌법은 지난 87년 장기집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만큼 이미 그 가치가 달성됐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5년 단임제는 레임덕 현상이 일찍 나타나고 대통령과 의회의 임기가 맞지 않아 정국이 불안정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4년 중임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김종필 명예총재로부터 자민련과의 공조복원을 확약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민련 김종호 총재권한대행도 새로운 DJP 공조는 공동정권 초기 수준 이상으로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움직임에 대해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당 3역 간담회에서 나라 경제가 어려운 때에 집권당이 개헌론으로 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나 정권을 위해서나 불행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실패로 끝난 DJP 공조를 복원하려는 것은 자칫 DJP의 공동 파멸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들은 공조복원에 열중하는 대통령보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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