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샘프라스 맞대결…관중들 ‘탄성’

입력 2007.11.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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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니스 신구 황제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페더러와 샘프라스가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열정적인 무대로 막을 올린 신구 황제의 맞대결.

페더러와 샘프라스는 기대했던 대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샘프라스는 5년 전에 은퇴한 선수인지, 모를 정도로 강력한 서브와 발리로 페더러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페더러는 현역 최강자답게, 정교한 리턴과 스트로크로 샘프라스의 허를 찔렀습니다.

승패를 떠나, 이들의 수준 높은 경기는 단숨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7천여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테니스 보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공희영(테니스 팬) : "세계적인 선수들을 직접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오길 잘 했어요."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어릴 적 우상이었던 샘프라스를 제압하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페더러(세계 랭킹 1위) : "한국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나보다 LA부터 멀리 날아온 샘프라스가 훨씬 피곤했을 겁니다."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페더러와 샘프라스는 말레이시아와 마카오로 건너가, 아시아 투어를 펼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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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샘프라스 맞대결…관중들 ‘탄성’
    • 입력 2007-11-20 21:48:30
    뉴스 9
<앵커 멘트> 테니스 신구 황제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페더러와 샘프라스가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로 국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열정적인 무대로 막을 올린 신구 황제의 맞대결. 페더러와 샘프라스는 기대했던 대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샘프라스는 5년 전에 은퇴한 선수인지, 모를 정도로 강력한 서브와 발리로 페더러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페더러는 현역 최강자답게, 정교한 리턴과 스트로크로 샘프라스의 허를 찔렀습니다. 승패를 떠나, 이들의 수준 높은 경기는 단숨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7천여 관중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테니스 보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공희영(테니스 팬) : "세계적인 선수들을 직접 보니 정말 재미있네요. 오길 잘 했어요." 경기에서는 페더러가 어릴 적 우상이었던 샘프라스를 제압하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페더러(세계 랭킹 1위) : "한국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나보다 LA부터 멀리 날아온 샘프라스가 훨씬 피곤했을 겁니다."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페더러와 샘프라스는 말레이시아와 마카오로 건너가, 아시아 투어를 펼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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