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4자 정상선언에 중국 적극 참여 外

입력 2007.11.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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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자 정상선언에 중국 적극 참여

아세안+3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일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제안한 4자 정상선언 추진에 대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그동안 국내로 오지 못하고 있던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101명의 유해를 내년 1월 봉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16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협력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2. 인천공항 패스트푸드점 화재

어제 오후 인천공항 안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고 일부 항공기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주방에서 조리기구 과열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지만, 연기와 가스가 출국장 내부로 퍼져 탑승객들이 대피했고, 서편 출국장이 통제돼 항공기 10여 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공항공사측은 오늘 새벽까지 사고현장의 청소가 모두 끝나고 서편 출국장도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초콜릿 과자에 벌레가

어린이들에겐 인기있는 한 유명제과업체의 초콜릿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

2센티미터 정도의 벌레가 기어다니고, 거미줄같은 분비물도 늘어졌습니다.

쌀벌레라고 불리는 화랑곡나방의 애벌레인데, 이 제품에 대한 항의와 제보는 인터넷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과업체측에선 제조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유통업체 관계자는 제조단계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임기말 공무원 또 580여명 증원

참여정부 임기 말에 공무원 수가 또 늘어나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580여 명을 늘리는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체국 신설로 115명, 경찰서 신설로 114명이 늘고, 행정자치부와 검찰청도 각각 90여명이 늘어납니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참여정부 들어 늘어난 공무원은 모두 6만 5천여 명입니다.



5. 방송 시보에 시계 맞춘다

매 시각 KBS 라디오의 시보에 따라 가정용 시계의 시각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각을 알리는 '삐' 소리에 따라 디지털 시계에 표시된 시각이 한시 정각으로 바뀝니다.

세시를 알리는 시보에 아날로그 시계도 시침과 분침이 빨리 돌아 정확히 3시를 가리킵니다.

반도체칩이 삐 소리에 담긴 고유 주파수를 인식해 시계바늘을 돌리는 겁니다.



6. 2020년 달 탐사위성 쏜다

정부가 오는 2020년에는 우리 손으로 만든 달 탐사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우주개발사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에는 달 표면을 탐험하는 착륙선도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한발 앞서 최근 잇따라 달 탐사위성을 발사하며, 각각 2017년과 2025년에 달을 정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7. 프로골퍼 최경주 고향 방문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떠오른 '탱크' 최경주 선수가 고향인 전남 완도를 찾았습니다.

시가지에서는 카퍼레이드까지 열렸고, 주민들은 도로에 나와 최 선수를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최경주 선수는 또, 한국 골프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정부에서 수여하는 체육훈장 청룡장도 받게 됐습니다.



8. 올림픽축구팀, 오늘 바레인전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바레인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비기기만해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주영과 서동현을 투톱에 내세울 계획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과 제 2라디오로 이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이어 유가가 다시 크게 올랐다는 소식등 국제뉴스를 김현경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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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클릭] 4자 정상선언에 중국 적극 참여 外
    • 입력 2007-11-21 0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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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자 정상선언에 중국 적극 참여 아세안+3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일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노무현대통령이 제안한 4자 정상선언 추진에 대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그동안 국내로 오지 못하고 있던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 101명의 유해를 내년 1월 봉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16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역내 협력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2. 인천공항 패스트푸드점 화재 어제 오후 인천공항 안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고 일부 항공기의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안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주방에서 조리기구 과열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지만, 연기와 가스가 출국장 내부로 퍼져 탑승객들이 대피했고, 서편 출국장이 통제돼 항공기 10여 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공항공사측은 오늘 새벽까지 사고현장의 청소가 모두 끝나고 서편 출국장도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초콜릿 과자에 벌레가 어린이들에겐 인기있는 한 유명제과업체의 초콜릿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습니다. 2센티미터 정도의 벌레가 기어다니고, 거미줄같은 분비물도 늘어졌습니다. 쌀벌레라고 불리는 화랑곡나방의 애벌레인데, 이 제품에 대한 항의와 제보는 인터넷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과업체측에선 제조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유통환경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유통업체 관계자는 제조단계의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 임기말 공무원 또 580여명 증원 참여정부 임기 말에 공무원 수가 또 늘어나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580여 명을 늘리는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체국 신설로 115명, 경찰서 신설로 114명이 늘고, 행정자치부와 검찰청도 각각 90여명이 늘어납니다. 이번 직제 개편으로 참여정부 들어 늘어난 공무원은 모두 6만 5천여 명입니다. 5. 방송 시보에 시계 맞춘다 매 시각 KBS 라디오의 시보에 따라 가정용 시계의 시각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정각을 알리는 '삐' 소리에 따라 디지털 시계에 표시된 시각이 한시 정각으로 바뀝니다. 세시를 알리는 시보에 아날로그 시계도 시침과 분침이 빨리 돌아 정확히 3시를 가리킵니다. 반도체칩이 삐 소리에 담긴 고유 주파수를 인식해 시계바늘을 돌리는 겁니다. 6. 2020년 달 탐사위성 쏜다 정부가 오는 2020년에는 우리 손으로 만든 달 탐사위성을 쏘아 올리겠다는 우주개발사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25년에는 달 표면을 탐험하는 착륙선도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한발 앞서 최근 잇따라 달 탐사위성을 발사하며, 각각 2017년과 2025년에 달을 정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7. 프로골퍼 최경주 고향 방문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골프스타로 떠오른 '탱크' 최경주 선수가 고향인 전남 완도를 찾았습니다. 시가지에서는 카퍼레이드까지 열렸고, 주민들은 도로에 나와 최 선수를 뜨겁게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최경주 선수는 또, 한국 골프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정부에서 수여하는 체육훈장 청룡장도 받게 됐습니다. 8. 올림픽축구팀, 오늘 바레인전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바레인과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비기기만해도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박주영과 서동현을 투톱에 내세울 계획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제 2텔레비전과 제 2라디오로 이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이어 유가가 다시 크게 올랐다는 소식등 국제뉴스를 김현경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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