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위, TV 수신료 현실화안 상정

입력 2007.11.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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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TV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돼 국회 차원에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수신료를 2천5백원에서 4천원으로 현실화하는 인상안이 국회 문광위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지 두달여 만입니다.

의원들은 27년간 동결돼온 수신료 인상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강도높은 경영개선과 공정성 확보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정청래: "국민이 보기에도 노력하고 있구나,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녹취> 최구식: "공정하게 방송해주시고 겸손하게 국민의 판단을 기다렸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KBS 정연주 사장은 공영방송의 안정적인 재원이 마련되면 어린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광고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방송제작비는 늘려 세계적인 수준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연주: "국민들에게 더 큰 서비스로 보답을 하려고 한다."

국회 문화관광위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간 수신료 인상안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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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광위, TV 수신료 현실화안 상정
    • 입력 2007-11-21 08:17: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TV 수신료 인상안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돼 국회 차원에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TV 수신료를 2천5백원에서 4천원으로 현실화하는 인상안이 국회 문광위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지 두달여 만입니다. 의원들은 27년간 동결돼온 수신료 인상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강도높은 경영개선과 공정성 확보 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정청래: "국민이 보기에도 노력하고 있구나, 전달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녹취> 최구식: "공정하게 방송해주시고 겸손하게 국민의 판단을 기다렸으면 좋겠다." 이에 대해 KBS 정연주 사장은 공영방송의 안정적인 재원이 마련되면 어린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광고 비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방송제작비는 늘려 세계적인 수준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연주: "국민들에게 더 큰 서비스로 보답을 하려고 한다." 국회 문화관광위 법안심사소위로 넘어간 수신료 인상안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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