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의 BBK 수사는 자금 흐름 추적과 함께 사건의 중심에 있던 핵심 참고인에게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BBK 공동설립자로 해외에 있는 오모씨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 사건 핵심 참고인 가운데 해외로 나간 인물은 서너 명 선, 검찰이 주목하는 첫번째 인물은 김경준 씨와 BBK를 함께 창업한 동업자 오 모 씨입니다.
'바비'라는 예명을 쓴 오 씨는 김경준 씨와 국내 증권사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BBK 회사명 알파벳 가운데 B가 오 씨의 예명 첫 글자입니다.
그만큼 BBK 설립과 투자 유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 등 핵심 쟁점을 규명하는 데 오 씨 진술이 결정적이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 지시로 여권과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했다가 징역형을 복역한 옵셔널 벤처스 전 직원 이 모 씨도 검찰 추적 대상입니다.
옵셔널벤처스 감사를 지낸 미국변호사 김모 씨, BBK 투자했던 심텍 사장 전모 씨 등도 검찰이 주목하는 해외 체류자들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 귀국하는 김경준 씨 어머니가 제출할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원본 검증도 검찰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부분입니다. 김 씨측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에 찍힌 이명박 후보의 인감 역시 위조 여부 등을 밝혀야 할 주요 대상입니다.
네 부로 알려진 이른바 이면계약서 진위 검증을 비롯해 방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감안하면 BBK 사건 검찰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검찰의 BBK 수사는 자금 흐름 추적과 함께 사건의 중심에 있던 핵심 참고인에게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BBK 공동설립자로 해외에 있는 오모씨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 사건 핵심 참고인 가운데 해외로 나간 인물은 서너 명 선, 검찰이 주목하는 첫번째 인물은 김경준 씨와 BBK를 함께 창업한 동업자 오 모 씨입니다.
'바비'라는 예명을 쓴 오 씨는 김경준 씨와 국내 증권사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BBK 회사명 알파벳 가운데 B가 오 씨의 예명 첫 글자입니다.
그만큼 BBK 설립과 투자 유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 등 핵심 쟁점을 규명하는 데 오 씨 진술이 결정적이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 지시로 여권과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했다가 징역형을 복역한 옵셔널 벤처스 전 직원 이 모 씨도 검찰 추적 대상입니다.
옵셔널벤처스 감사를 지낸 미국변호사 김모 씨, BBK 투자했던 심텍 사장 전모 씨 등도 검찰이 주목하는 해외 체류자들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 귀국하는 김경준 씨 어머니가 제출할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원본 검증도 검찰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부분입니다. 김 씨측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에 찍힌 이명박 후보의 인감 역시 위조 여부 등을 밝혀야 할 주요 대상입니다.
네 부로 알려진 이른바 이면계약서 진위 검증을 비롯해 방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감안하면 BBK 사건 검찰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BBK 수사, 해외참고인도 조사
-
- 입력 2007-11-22 21:01:14
<앵커 멘트>
검찰의 BBK 수사는 자금 흐름 추적과 함께 사건의 중심에 있던 핵심 참고인에게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BBK 공동설립자로 해외에 있는 오모씨를 접촉하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BBK 사건 핵심 참고인 가운데 해외로 나간 인물은 서너 명 선, 검찰이 주목하는 첫번째 인물은 김경준 씨와 BBK를 함께 창업한 동업자 오 모 씨입니다.
'바비'라는 예명을 쓴 오 씨는 김경준 씨와 국내 증권사에서 함께 근무한 사이로 BBK 회사명 알파벳 가운데 B가 오 씨의 예명 첫 글자입니다.
그만큼 BBK 설립과 투자 유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인물로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체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후보라는 의혹 등 핵심 쟁점을 규명하는 데 오 씨 진술이 결정적이라고 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준 씨 지시로 여권과 법인설립인가서를 위조했다가 징역형을 복역한 옵셔널 벤처스 전 직원 이 모 씨도 검찰 추적 대상입니다.
옵셔널벤처스 감사를 지낸 미국변호사 김모 씨, BBK 투자했던 심텍 사장 전모 씨 등도 검찰이 주목하는 해외 체류자들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 귀국하는 김경준 씨 어머니가 제출할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원본 검증도 검찰이 수사력을 집중하는 부분입니다. 김 씨측이 주장하는 이면계약서에 찍힌 이명박 후보의 인감 역시 위조 여부 등을 밝혀야 할 주요 대상입니다.
네 부로 알려진 이른바 이면계약서 진위 검증을 비롯해 방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감안하면 BBK 사건 검찰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