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당 섭취 WHO권고량 크게 초과

입력 2007.1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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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청소년이 음식에서 섭취하는 당분이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권고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청소년들이 하루에 먹는 당분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식약청에서 조사해봤더니 하루 평균 61g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보다도 크게 높은 수칩니다.

특히 당 섭취량이 높은 상위 5%의 청소년들은 하루평균 137그램의 당분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높을까 들여다봤더니, 주로 아이스크림이나 유산균음료같은 당 함량이 높은 간식때문인데요

특이한 점은 학교 급식 반찬중에서도 감자조림이나 멸치볶음같은 조림이나 볶음류 반찬은 오히려 일부 단 간식들 보다 더 당분이 높았습니다.

당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원천으로 쓰이지만, 지나치면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과자같은 군것질을 줄이고 특히 반찬을 만들때 단맛을 내기위해 사용하는 물엿이나 설탕을 조금 적게 쓰는게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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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당 섭취 WHO권고량 크게 초과
    • 입력 2007-11-22 21:13:33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청소년이 음식에서 섭취하는 당분이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권고치를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 청소년들이 하루에 먹는 당분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식약청에서 조사해봤더니 하루 평균 61g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국민들의 당 섭취량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보다도 크게 높은 수칩니다. 특히 당 섭취량이 높은 상위 5%의 청소년들은 하루평균 137그램의 당분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높을까 들여다봤더니, 주로 아이스크림이나 유산균음료같은 당 함량이 높은 간식때문인데요 특이한 점은 학교 급식 반찬중에서도 감자조림이나 멸치볶음같은 조림이나 볶음류 반찬은 오히려 일부 단 간식들 보다 더 당분이 높았습니다. 당분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의 원천으로 쓰이지만, 지나치면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과자같은 군것질을 줄이고 특히 반찬을 만들때 단맛을 내기위해 사용하는 물엿이나 설탕을 조금 적게 쓰는게 좋겠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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