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천수야 힘내라!”

입력 2007.11.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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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들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의 박지성이 내년 1월 복귀를 앞두고 반가운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이천수에게도 유럽 진출 선배로 뼈있는 충고를 던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한 달여 앞둔 복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복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

이틀 전 일시 귀국하며 국내 무대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이천수에게도 유럽 무대 적응에 관한 의미있는 말들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의 수도승으로까지 불리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박지성은 실력 외에도 언어 등 문화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영어 외에도 불어, 스페인어 등 중 한 가지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토트넘 이영표도 현지 적응은 유럽 진출 선수의 기본이라며 이천수를 향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못 이길 거 없어요. 여기도 그렇고 네덜란드도 그렇고요. 힘든 건 마찬가지죠."

한 때 박지성과 견줄 만 했던 이천수의 재능이 이대로 꽃피우지 못할 고 시들지, 아니면, 특유의 당찬 모습으로 멋지게 재기에 성공할지 이천수 스스로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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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영표 “천수야 힘내라!”
    • 입력 2007-11-30 21:44:55
    뉴스 9
<앵커 멘트> 잉들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의 박지성이 내년 1월 복귀를 앞두고 반가운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는 이천수에게도 유럽 진출 선배로 뼈있는 충고를 던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한 달여 앞둔 복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복귀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것" 이틀 전 일시 귀국하며 국내 무대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이천수에게도 유럽 무대 적응에 관한 의미있는 말들을 남겼습니다. 맨체스터의 수도승으로까지 불리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박지성은 실력 외에도 언어 등 문화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영어 외에도 불어, 스페인어 등 중 한 가지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토트넘 이영표도 현지 적응은 유럽 진출 선수의 기본이라며 이천수를 향해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못 이길 거 없어요. 여기도 그렇고 네덜란드도 그렇고요. 힘든 건 마찬가지죠." 한 때 박지성과 견줄 만 했던 이천수의 재능이 이대로 꽃피우지 못할 고 시들지, 아니면, 특유의 당찬 모습으로 멋지게 재기에 성공할지 이천수 스스로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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