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후보들, 휴일 잊은 ‘틈새’ 유세전

입력 2007.12.02 (21:43) 수정 2007.12.02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다른 후보들도 저마다의 전략지역에 휴일 하루를 쏟았습니다.

유력 후보들과의 차별화가 부각된 유세 현장,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권영길 후보는 삼성 비자금 문제를 쟁점으로 삼아 다른 후보들과 분명한 차이를 뒀습니다.

자신만이 이건희 회장의 범죄를 처벌하고 세금을 더 걷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 그렇습니다. 저 권영길 대통령이 돼서 이 7가지 범죄를 저지른 삼성 이건희 회장을 감옥에 보내겠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정동영 후보 강세지역인 전북에서 정 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단일화 합의 파기 등을 거론하며 대안으로 인정 못 받는 정동영 후보는 정권 잡는 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 " 통합신당은 7개 계파가 대선은 이미 접고 내년 총선 때 어떻게 하면 자기들 계파가 주도권을 가질까 싸움질이나 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문국현 후보는 고양시와 의정부시 등 수도권 북부에서 표심얻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와 무능한 정동영 후보로는 안 된다며 자신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 3백만의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못 갖고 있습니다. 젊은이, 대학생 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충남지역 공략을 이어간 심대평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 후보 측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소 후보들, 휴일 잊은 ‘틈새’ 유세전
    • 입력 2007-12-02 21:01:09
    • 수정2007-12-02 21:44:22
    뉴스 9
<앵커 멘트> 다른 후보들도 저마다의 전략지역에 휴일 하루를 쏟았습니다. 유력 후보들과의 차별화가 부각된 유세 현장,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권영길 후보는 삼성 비자금 문제를 쟁점으로 삼아 다른 후보들과 분명한 차이를 뒀습니다. 자신만이 이건희 회장의 범죄를 처벌하고 세금을 더 걷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후보) : " 그렇습니다. 저 권영길 대통령이 돼서 이 7가지 범죄를 저지른 삼성 이건희 회장을 감옥에 보내겠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정동영 후보 강세지역인 전북에서 정 후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단일화 합의 파기 등을 거론하며 대안으로 인정 못 받는 정동영 후보는 정권 잡는 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인제(민주당 후보) : " 통합신당은 7개 계파가 대선은 이미 접고 내년 총선 때 어떻게 하면 자기들 계파가 주도권을 가질까 싸움질이나 하고 있는 집단입니다." 문국현 후보는 고양시와 의정부시 등 수도권 북부에서 표심얻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부패로 얼룩진 이명박 후보와 무능한 정동영 후보로는 안 된다며 자신만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국현(창조한국당 후보) : " 3백만의 대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못 갖고 있습니다. 젊은이, 대학생 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는 새로운 정치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충남지역 공략을 이어간 심대평 후보는 이명박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이 후보 측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