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 시작…서해안 3cm 눈

입력 2007.12.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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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까지 눈이 내리겠고, 목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곳곳에 눈구름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고 오후에는 서해안 지역에도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 늦게부터는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철원 영하 10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아침 출근길 중부 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3도에 머무는 등 한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영하 5도 등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예년기온보다 3도가량 낮은 것으로 한겨울 추위만큼은 아니지만 그동안 예년기온을 웃돌았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목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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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추위’ 시작…서해안 3cm 눈
    • 입력 2007-12-03 1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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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까지 눈이 내리겠고, 목요일 아침까지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곳곳에 눈구름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약하게 눈발이 날리고 있고 오후에는 서해안 지역에도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지역에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 늦게부터는 찬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철원 영하 10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4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2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아침 출근길 중부 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낮기온도 서울이 3도에 머무는 등 한낮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수요일인 모레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 영하 5도 등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예년기온보다 3도가량 낮은 것으로 한겨울 추위만큼은 아니지만 그동안 예년기온을 웃돌았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목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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