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조사]① 이명박 독주…‘1강 2중’ 여전

입력 2007.12.04 (22:16) 수정 2007.1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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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KBS의 대선 패널조사, 오늘은 합종연횡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4번째 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독주속에 정동영,이회창 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대선 패널들에게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42.1%, 1위, 정동영 18.9%, 이회창 18.2% 순입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난달 조사 때와 2, 3위가 바뀌었습니다.

- [다운로드] KBS 4차 대선 패널조사 결과 [hwp]


이어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순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0.1% 미만이었습니다.



내일 발표되는 BBK 수사에 대해서는 78.7% 가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BBK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이명박 지지자의 63%는 관계없이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지지 철회자의 절반은 이회창 쪽으로 돌아서겠다고 했는데 이를 반영한 예상 지지도는 이명박 29.0, 이회창 25.1, 정동영 21.4, 문국현 8.9 % 순이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오늘 제안해 달궈진 범여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9.6%로 불필요하다 38.8% 보다 높았고 단일화 적합 후보로는 정동영후보 쪽이 53.4%로 문국현 25.2% 보다 두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명박-이회창 단일화 필요성에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4%로 더 높았고, 만일 단일화 한다면 적합한 후보론 이명박 50.1, 이회창 40.6%였습니다.

현재 1강 2중 판세에서 향후 변화가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엔, 판세 변화가 생겨 2,3명이 접전을 벌일 거란 전망이 63.3%로 현 상황 유지 전망 31.2% 보다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후보 선택시 고려 요인으로는 국정운영능력, 도덕성, 정책, 소속 정당 순이었고 지지 후보별로는 이명박 지지층은 도덕성이 7.5%로 고려사항 중 3번째였고 정동영 지지층은 도덕성이 45.6%로 고려사항 중 첫번째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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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널조사]① 이명박 독주…‘1강 2중’ 여전
    • 입력 2007-12-04 20:42:50
    • 수정2007-12-05 1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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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일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KBS의 대선 패널조사, 오늘은 합종연횡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4번째 조사 결과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명박 후보의 독주속에 정동영,이회창 후보가 2위 자리를 놓고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김도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대선 패널들에게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42.1%, 1위, 정동영 18.9%, 이회창 18.2% 순입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지난달 조사 때와 2, 3위가 바뀌었습니다.
- [다운로드] KBS 4차 대선 패널조사 결과 [hwp]
이어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순이었고, 나머지 후보들은 0.1% 미만이었습니다. 내일 발표되는 BBK 수사에 대해서는 78.7% 가 관심이 있다고 했는데, BBK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엔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더니 이명박 지지자의 63%는 관계없이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응답은 31%였습니다. 지지 철회자의 절반은 이회창 쪽으로 돌아서겠다고 했는데 이를 반영한 예상 지지도는 이명박 29.0, 이회창 25.1, 정동영 21.4, 문국현 8.9 % 순이었습니다. 문국현 후보가 오늘 제안해 달궈진 범여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선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9.6%로 불필요하다 38.8% 보다 높았고 단일화 적합 후보로는 정동영후보 쪽이 53.4%로 문국현 25.2% 보다 두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명박-이회창 단일화 필요성에는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50.4%로 더 높았고, 만일 단일화 한다면 적합한 후보론 이명박 50.1, 이회창 40.6%였습니다. 현재 1강 2중 판세에서 향후 변화가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엔, 판세 변화가 생겨 2,3명이 접전을 벌일 거란 전망이 63.3%로 현 상황 유지 전망 31.2% 보다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후보 선택시 고려 요인으로는 국정운영능력, 도덕성, 정책, 소속 정당 순이었고 지지 후보별로는 이명박 지지층은 도덕성이 7.5%로 고려사항 중 3번째였고 정동영 지지층은 도덕성이 45.6%로 고려사항 중 첫번째였습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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