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부 최고 7cm 눈…빙판길 주의

입력 2007.12.14 (22:11) 수정 2007.12.1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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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수도권 일부지역에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7cm의 눈이 내리고,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 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눈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기도 내륙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에 2에서 7cm의 큰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서해안, 충청, 호남지방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새벽에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기압골이 더 발달해 내일 새벽에 중부 내륙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전에 눈이 그친 뒤에는 점차 맑아지겠지만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서해 중부해상엔 오늘보다 높은 1.5에서 3미터의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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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중부 최고 7cm 눈…빙판길 주의
    • 입력 2007-12-14 21:18:18
    • 수정2007-12-14 23: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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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수도권 일부지역에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7cm의 눈이 내리고, 대설주의보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경기 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눈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기도 내륙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에 2에서 7cm의 큰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서해안, 충청, 호남지방에는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새벽에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기압골이 더 발달해 내일 새벽에 중부 내륙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떨어져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차량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내일 오전에 눈이 그친 뒤에는 점차 맑아지겠지만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태안 앞바다를 비롯한 서해 중부해상엔 오늘보다 높은 1.5에서 3미터의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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