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크리스마스 ‘가지각색’ 표정

입력 2007.12.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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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도 아기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온누리에 평화를 염원하는 미사와 예배도 이어졌는데요.

지구촌 풍경을 황동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올 성탄메시지는 사랑이었습니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교황 베네딕토 16세: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시간을 가지세요."

오늘 바티칸 광장에서 펼쳐진 성탄메시지 전달행사에는 각국에서 온 수만 명이 운집했고 60개국 언어로 전달됐습니다.

분쟁의 땅, 베들레햄에도 평화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수백 명의 성가대가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고,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습니다.

예수가 태어난 성당에서 열린 성탄 미사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참석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유엔평화유지군이 활동하는 레바논에서도 군인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평화롭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한편, 올해도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북미항공사령부의 인터넷 서비스가 전 세계 수억 명의 네티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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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크리스마스 ‘가지각색’ 표정
    • 입력 2007-12-25 21:38:10
    뉴스 9
<앵커 멘트> 성탄절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도 아기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온누리에 평화를 염원하는 미사와 예배도 이어졌는데요. 지구촌 풍경을 황동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올 성탄메시지는 사랑이었습니다. 특히,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교황 베네딕토 16세: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시간을 가지세요." 오늘 바티칸 광장에서 펼쳐진 성탄메시지 전달행사에는 각국에서 온 수만 명이 운집했고 60개국 언어로 전달됐습니다. 분쟁의 땅, 베들레햄에도 평화의 노래가 울려 퍼졌습니다. 수백 명의 성가대가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고,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습니다. 예수가 태어난 성당에서 열린 성탄 미사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참석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유엔평화유지군이 활동하는 레바논에서도 군인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평화롭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한편, 올해도 산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북미항공사령부의 인터넷 서비스가 전 세계 수억 명의 네티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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