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합의 추대’…민노당 ‘진통 계속’

입력 2007.12.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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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은 일단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회가 쇄신안의 틀을 잡았습니다.

핵심은 새 지도부 구성방안.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이 유력합니다.

대신 당 대표가 아니라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당 대표는 손학규 전 지사, 공천심사위원장은 강금실 전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호진(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장) : "환골탈태해서 국민정당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정당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쇄신위는 내일 최고위원 상임고문 연석회의와 중앙위원 워크숍 을 잇따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새해 초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부 초선 의원과 친노 측 의원들은 쇄신위에 불신을 표시하며 자체 쇄신안을 만들겠다는 입장이어서 또 한번의 격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을 놓고 역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심상정의원의 비례대표 공천권 등을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전 대선후보) : "민노당은 여전히 민중의 희망이여야 하고 희망이 될 수 있다."

총선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달 중순 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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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합의 추대’…민노당 ‘진통 계속’
    • 입력 2007-12-29 20:57:49
    뉴스 9
<앵커 멘트> 새 지도부 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은 일단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회가 쇄신안의 틀을 잡았습니다. 핵심은 새 지도부 구성방안.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이 유력합니다. 대신 당 대표가 아니라 공천심사위원회에 공천권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당 대표는 손학규 전 지사, 공천심사위원장은 강금실 전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호진(대통합민주신당 쇄신위원장) : "환골탈태해서 국민정당으로 국민과 함께 가는 정당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쇄신위는 내일 최고위원 상임고문 연석회의와 중앙위원 워크숍 을 잇따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새해 초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일부 초선 의원과 친노 측 의원들은 쇄신위에 불신을 표시하며 자체 쇄신안을 만들겠다는 입장이어서 또 한번의 격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 책임을 놓고 역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심상정의원의 비례대표 공천권 등을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녹취> 권영길(민주노동당 전 대선후보) : "민노당은 여전히 민중의 희망이여야 하고 희망이 될 수 있다." 총선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달 중순 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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