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담기] 이 당선인 첫해 연봉 ‘1억 7천 4백만 원’ 外

이 당선인 첫해 연봉 ‘1억 7천 4백만 원’

취임 첫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억 7천 4백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보다 2.5% 인상된 액수인데요.

2월 2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취임 첫해를 제외하면 이 당선인의 12개월 연봉은 2억 8백 여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지난해 대통령 보다 5백여만원을 더 받는 수준인데 그 만큼 일도 더 열심히 하시겠죠!

토요타, 포드 제치고 美 시장 2위

미국 차의 상징 포드 자동차가 일본 토요타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1931년 이후 76년만인데요.

오늘 발표된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한해 262만대를 팔았고 포드는 257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습니다.

토요타는 내친김에 내년에는 현재 1위인 GM을 제치겠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는군요.

‘한국산 형광 고양이’ MSNBC 과학뉴스 1위

한국산 형광 고양이가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미국의 MSNBC 뉴스 인터넷판이 선정한 올해 별난 과학뉴스 1위에 당당히 오른 건데요.

MSNBC는 이 형광고양이가 단순히 신기함을 넘어 유전적 결함 치료와 신약 개발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형광 고양이는 경상대학교 연구팀이 복제한 것인데 어두운 곳에서 적색 형광 단백질이 그대로 드러나 화제를 모았죠.

“호랑이 탈출 동기는 놀림 때문”

얼마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호랑이 탈출 사건' 기억하실텐데요.

당시 3명이 죽거나 다쳤었죠.

이 호랑이가 동물원 우리를 뛰쳐나와 사람들을 공격한 건 그 전에 놀림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한 목격자는 4명의 청년들이 우리에 갇혀있던 호랑이를 놀며대며 조롱하자 호랑이가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놀란 사람들이 자리를 피했었다고 말했는데요.

호랑이가 정말 화를 참지 못하고 분풀이를 한 것인지 여부는 분명치 않지만 우리속 동물일지라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만은 분명히 새겨야할 것 같습니다.

“파바로티는 영원한 3대 테너”

상식 시험의 단골 문제 '세계 3대 테너'의 정답은 당분간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파바로티의 타계로 한 때 3대 테너의 개편이 점쳐졌는데요.

호주를 방문중인 카레라스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밍고와 자신이 파바로티를 대신할 다른 사람을 찾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에도 파바로티가 빠짐으로 해마다 팬들을 설레게 하던 3대 테너 공연이 중단된 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겠죠.

뉴스담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