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선두 질주 가속도

입력 2008.01.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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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위 팀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농구 안양경기에서 동부가 KT&G를 물리치고 선두질주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막판 손규완과 오코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동부와 2위 KT&G의 대결,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뜨거웠습니다.

동부는 전반전까지 딕슨과 표명일의 외곽슛.

김주성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2위 KT&G의 거센 추격을 받았습니다.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박성운에게 3점슛 2개, 이현호에게 골밑슛을 연이어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처인 4쿼터에서 1위팀 동부의 저력이 빛났습니다.

손규완의 3점슛 2개가 터지고, 오코사가 골밑을 공략한데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사이 KT&G는 두 외국인 선수 챈들러와 커밍스가 나란히 5반칙으로 퇴장당해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결국 동부가 66대 56, 10점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에 성공하며 2위 KT&G를 3경기 반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힘든 경기였다. 내외곽에서 잘 해줬다."

KT&G는 3연승에 실패하며 동부와의 승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날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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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선두 질주 가속도
    • 입력 2008-01-09 12:23:59
    뉴스 12
<앵커 멘트> 1,2위 팀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농구 안양경기에서 동부가 KT&G를 물리치고 선두질주에 가속도를 붙였습니다. 막판 손규완과 오코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동부와 2위 KT&G의 대결, 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뜨거웠습니다. 동부는 전반전까지 딕슨과 표명일의 외곽슛. 김주성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2위 KT&G의 거센 추격을 받았습니다. 실책을 연발하는 사이 박성운에게 3점슛 2개, 이현호에게 골밑슛을 연이어 내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승부처인 4쿼터에서 1위팀 동부의 저력이 빛났습니다. 손규완의 3점슛 2개가 터지고, 오코사가 골밑을 공략한데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사이 KT&G는 두 외국인 선수 챈들러와 커밍스가 나란히 5반칙으로 퇴장당해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결국 동부가 66대 56, 10점차 승리를 거두고 3연승에 성공하며 2위 KT&G를 3경기 반차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힘든 경기였다. 내외곽에서 잘 해줬다." KT&G는 3연승에 실패하며 동부와의 승차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날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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