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지각 사태…교통 사고 잇따라
입력 2008.01.11 (13:16)
수정 2008.01.11 (13: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울 시내 주요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회팀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반 무렵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고, 차량들은 시속 10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하면서 그나마도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로 오는 출근버스가 평소보다 서너 시간 늦어져 대규모 지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천과 부천지역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새벽 5시40분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제설 작업은 아침 7시가 돼서야 부분적으로 실시돼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하월곡동 동덕여대 부근 내부순환로에서 40살 황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황 씨의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강변북로와 반포대교, 성산대교 등에서도 갑자기 내린 눈에 10여건의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서울 북악산길 자하문에서 정릉 양방향 4.2㎞ 구간과 인왕산길 사직공원에서 창의문 양방향 2.6㎞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내린 눈 때문에 대입 정시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시험 시간을 늦췄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울 시내 주요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회팀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반 무렵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고, 차량들은 시속 10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하면서 그나마도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로 오는 출근버스가 평소보다 서너 시간 늦어져 대규모 지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천과 부천지역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새벽 5시40분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제설 작업은 아침 7시가 돼서야 부분적으로 실시돼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하월곡동 동덕여대 부근 내부순환로에서 40살 황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황 씨의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강변북로와 반포대교, 성산대교 등에서도 갑자기 내린 눈에 10여건의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서울 북악산길 자하문에서 정릉 양방향 4.2㎞ 구간과 인왕산길 사직공원에서 창의문 양방향 2.6㎞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내린 눈 때문에 대입 정시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시험 시간을 늦췄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눈길 지각 사태…교통 사고 잇따라
-
- 입력 2008-01-11 11:55:15
- 수정2008-01-11 13:18:19
<앵커 멘트>
오늘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으로 서울 시내 주요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회팀 유지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반 무렵부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고, 차량들은 시속 10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하면서 그나마도 가다서다를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여의도로 오는 출근버스가 평소보다 서너 시간 늦어져 대규모 지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인천과 부천지역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새벽 5시40분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제설 작업은 아침 7시가 돼서야 부분적으로 실시돼 큰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하월곡동 동덕여대 부근 내부순환로에서 40살 황 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황 씨의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밖에 강변북로와 반포대교, 성산대교 등에서도 갑자기 내린 눈에 10여건의 추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오늘 아침 7시부터 서울 북악산길 자하문에서 정릉 양방향 4.2㎞ 구간과 인왕산길 사직공원에서 창의문 양방향 2.6㎞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내린 눈 때문에 대입 정시 논술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이 시험 시간을 늦췄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유지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