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24.5도’ 평창 사흘째 한파주의보

입력 2008.01.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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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 한파주의보도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보다 1~5도 정도 더 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매서운 추위입니다. 입이 얼어서 말을 하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간간히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제 강원도 평창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사흘째 계속 발효중입니다.

기온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이 영하 24.5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 철원 영하 18, 인제 17.4, 홍천 영하 16.5, 춘천 영하 14.8도로 영서지역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1~5도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한 낮에도 강원도 전역이 영하 3~8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처럼 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간 강원도에선 총 16건의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자동차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정비 업소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 인제 향로봉이 영하 13.7도를 비롯해 화악산과 대성산 등 전방 산악 지역은 대부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겠다며, 이어지는 강추위에 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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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령 -24.5도’ 평창 사흘째 한파주의보
    • 입력 2008-01-17 0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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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서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고 한파주의보도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졌다구요? <리포트> 네, 어제보다 1~5도 정도 더 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매서운 추위입니다. 입이 얼어서 말을 하기도 어려운 정도입니다. 간간히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진 상태입니다. 그제 강원도 평창지역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도 사흘째 계속 발효중입니다. 기온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이 영하 24.5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 철원 영하 18, 인제 17.4, 홍천 영하 16.5, 춘천 영하 14.8도로 영서지역은 어제보다도 기온이 1~5도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한 낮에도 강원도 전역이 영하 3~8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처럼 추위가 계속되면서 지난 이틀간 강원도에선 총 16건의 수도관과 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자동차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정비 업소를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또, 인제 향로봉이 영하 13.7도를 비롯해 화악산과 대성산 등 전방 산악 지역은 대부분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까지도 계속되겠다며, 이어지는 강추위에 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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