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DMC 의혹’ 자료 확보 주력

입력 2008.01.17 (10:30) 수정 2008.01.17 (1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서울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학근 특검보는 우선 수사대상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에 대한 감사 자료를 감사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감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과 뉴타운 건설 사업 등 서울시 행정 전반에 대한 정기 감사에 착수했지만 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김경준 씨 측 변호인인 홍선식 변호사가 "김경준 씨가 검찰로부터 회유.협박 등 인권침해를 받았다"며 국가인원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와 관련해 인권위의 자료도 넘겨받았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12월 진정서를 접수한 뒤 서울구치소에 조사관들을 보내 김경준 씨를 면담했지만 검찰에서는 자료 제출을 거부해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BBK 사건과 도곡동 땅.다스의 차명 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수만장에 이르는 검찰 수사 기록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과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명박 특검’, ‘DMC 의혹’ 자료 확보 주력
    • 입력 2008-01-17 10:30:03
    • 수정2008-01-17 19:29:11
    사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서울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학근 특검보는 우선 수사대상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에 대한 감사 자료를 감사원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감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과 뉴타운 건설 사업 등 서울시 행정 전반에 대한 정기 감사에 착수했지만 결과는 오는 6월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김경준 씨 측 변호인인 홍선식 변호사가 "김경준 씨가 검찰로부터 회유.협박 등 인권침해를 받았다"며 국가인원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와 관련해 인권위의 자료도 넘겨받았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12월 진정서를 접수한 뒤 서울구치소에 조사관들을 보내 김경준 씨를 면담했지만 검찰에서는 자료 제출을 거부해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BBK 사건과 도곡동 땅.다스의 차명 보유 의혹에 대해서는 수만장에 이르는 검찰 수사 기록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과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에 포함시킬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