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학회 “농촌진흥청 폐지는 생명 산업 포기”
입력 2008.01.17 (16:51)
수정 2008.01.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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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해 농업기초분야 학회와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식물병리학회와 잠사학회,양봉학회 등 농업기초분야 학회 6곳은 오늘 공동 성명을 내고 농촌진흥청을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경우 연구원들이 돈이 되는 기술 연구에만 매달리고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해 결국 생명산업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역시 오늘 성명을 내고, 농진청 폐지 계획은 차기 정부가 농업에 대해 경제논리로 접근해 한미 FTA 국회비준을 서두르는 등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기 위한 의지는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서는 농업을 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와 농촌지도자중앙회 등 농민단체들은 내일 국회 앞에서 농촌진흥청 폐지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식물병리학회와 잠사학회,양봉학회 등 농업기초분야 학회 6곳은 오늘 공동 성명을 내고 농촌진흥청을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경우 연구원들이 돈이 되는 기술 연구에만 매달리고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해 결국 생명산업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역시 오늘 성명을 내고, 농진청 폐지 계획은 차기 정부가 농업에 대해 경제논리로 접근해 한미 FTA 국회비준을 서두르는 등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기 위한 의지는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서는 농업을 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와 농촌지도자중앙회 등 농민단체들은 내일 국회 앞에서 농촌진흥청 폐지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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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학회 “농촌진흥청 폐지는 생명 산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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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1-17 16:51:26
- 수정2008-01-17 16:51:48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농촌진흥청을 폐지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해 농업기초분야 학회와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식물병리학회와 잠사학회,양봉학회 등 농업기초분야 학회 6곳은 오늘 공동 성명을 내고 농촌진흥청을 출연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경우 연구원들이 돈이 되는 기술 연구에만 매달리고 많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는 소홀히 해 결국 생명산업을 포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역시 오늘 성명을 내고, 농진청 폐지 계획은 차기 정부가 농업에 대해 경제논리로 접근해 한미 FTA 국회비준을 서두르는 등 농업과 농촌을 되살리기 위한 의지는 전혀 갖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서는 농업을 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와 농촌지도자중앙회 등 농민단체들은 내일 국회 앞에서 농촌진흥청 폐지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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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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